올해 10년 된 사람입니다.

거의 7년정도는 정상처럼살다가 올해 다시 염증이 생겨 고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염증생겼을때는 한번도 목 턱이 아픈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통증이 3월말 턱통증은 7월달부터  생기더니 5월에 염증수치가 올라가더군요,

예전에 아팠던뒤끔치 무릎도 다시 통증이  왔고 지금도 무릎이랑 뒤끔치 통증이  있지만  무엇보다 걱정인건 턱 통증과 목통증이였습니다.

목통증의 경우 3월말부터 좌우로 돌리면 통증이있었습니다 ,

크게보면 그때이후 좋아진느낌은 있지만   너무 느려서   이러다 휴유증이  남는거 아닌지  겁이 났습니다 .턱통증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는데 호전이 되어도 하품을 하면 여전히 통증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부분은 강척으로 굳으면 방법이없다고들 하셔서요,,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할수없는 상황이다보니 약으로만 염증및 통증조절이 가능해서 굳는거에 대해 더욱 걱정이였습니다.  

그러다가 환우회게시판에 상담해주신 전문의선생님이  마취통증의학과방문을 알려주셨습니다.  

상담해주신 전문의선생님께서 스테로이드주사 같은 뼈주사아니니 걱정말라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는 마음에 지난주에 마취통증의학과를 고민끝에 방문했습니다.

 진찰받아보니 마취통증의 선생님이 목통증이 강직성척추염으로 인해 생기는  직접적인 염증은 아닌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강직성척추염병을 가지고 있으니  일반인에 비해  목통증이 올수있고 또한 일반인에 비해 통증이 오래갈수잇다고 마취통증의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

또한 주사 자체가 현재 단순통증을 없애는데 목적이 아니라 앞으로 2차적인 다른통증을 예방하는 목적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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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마취통증의학과 선생님 역시 주사 부작용 걱정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상담받고 오늘 오전에 턱이랑 목 주사맞았는데 소량의 마취제라고 하셨습니다. 이게 마취제지만 근육이완을 시켜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맞을때 아플까 걱정햇지만 참을만하주사였습니다.

저같은경우 턱통증부위는 확실했지만 목의경우 통증부위가 애매하고 언제부턴가 자기멋대로 통증부위가 좌우 돌아가며 땡기는 느낌이며  몇일사이 목통증부위도 애매해서   일단 주로 아팠던 부위를 주사로 맞았습니다 . 마취통증의선생님께서는  굳이 정기적으로나 규칙적으로  와서 맞을 필요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목의 다른부위에 통증이 생길때마다 와서 그 부위에 주사맞으면된다고 하셨습니다.   

맞고난후 약효를  바로 느끼지는 못햇습니다만 지금 몇 시간이 흐른뒤 현재 상태는 주사맞기전에비하면  부드러워진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턱이 하품해도  통증이 없네요,목도 땡기는 느낌이 덜하구요,

 물론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만   마취통증의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 해가되지않는 선이라면 충분히 맞아볼만한 주사인거 같습니다.

 통증으로 고생하시는분들도   마취통증의학과 선생님과 상담이라도 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수도잇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