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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록

강척초기애요

환우 335f2005-11-17
계속 글 올리시고 리플 달아드리는데 별로 답변이 마음에 아니 드시는 듯...ㅡ.ㅡ?? 초기에 그런 불안감이나 우울감은 잘 압니다.. 저도 굉장히 심했으니까요. 하지만 뭐랄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절대 내 몸이 그렇게 망가지게 내버려두지 않겠다. 그리고 이 놈을 잘 다스리고 친근하게 지내서 멋대로 깝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라고. 어떤 병이던 마찬가지지만 '어쩌지?? 불안해~~ 아플꺼야~~' 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되어 더 불안해지게 마련입니다. 영상 3도의 냉동차 안에서 얼어죽은 사람의 이야기 아시죠?? 냉방기가 가동도 하지 않는데 '나는 냉동차 안에 갇혔으니까 곧 얼어 죽을꺼야~~죽을꺼야~~' 하다가 정말 얼어죽었다는.. 어떤 병이던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뭐 저도 이렇게 생각 바꿔먹기까지 6개월 정도 걸렸던...ㅋ) 아침에 뻣뻣한 증상은 일어나시면 스트레칭 하시고 뜨뜻한 물에 샤워나 가볍게 담궈주시면 한결 좋아집니다. 그리고 뻣뻣한 건 활동하다보면 좋아지죠. 너무 그 증상에 예민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근육에 경련 일어나거나 속 쓰립니다..;;; 한약은 처방받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선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약을 먹었을 때 확실하게 좋아지는 경우도 드물고... 가장 중요한 건 한약이 아무리 생약이라고 하더라도 양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 좋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간에 더 무리를 주게 된다는 것도 말입니다. 한약이나 홍삼, 혹은 보조건강식품까지 드시다가 도리어 간수치 올라가서 고생하신다는 분도 간혹 계시구요.. 혹은 한약 복용하면 양약 복용 안 해도 된다는 말 들으시고서는 양약을 끊으셨다가 나중에 질환이 심해지고 진행되어 버리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경희대 백용현 선생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길.. 나중에 초무기력해지거나 했을 때 기운 돋워주는 한약은 좋지만 강척에 따로 한약을 쓰는 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않다고 하셨죠 그보다는 염증을 삭혀주고 면역세포를 도와주면서 몸의 기운을 살려주는 다른 식품을 여러가지 복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치료는 침치료나 물리치료, 봉독은 좋다고 하셨구요. 그 중에서 한약만큼 좋고 효과있는 것이 영지버섯이라고 하셨죠. 영지버섯은 성질이 차고 염증을 삭혀주며 항암효과와 항산화효과 또한 뛰어나서 강척환우에게 좋다고 합니다. 영지버섯과 대추, 혹은 적당한 약재를 조금 넣고 물을 끊인 후 냉장고에 넣어서 자주 물처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척환우들은 보통 체질의학으로 '양' 인이 많습니다. 성격 예민하고 마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죠. 그 성격을 잘 다스려야 병의 진행이 늦어진다고 합니다. 명상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시고 우울감을 벗어내시는 것 중요합니다. 그리고 열이 많이 나는 음식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꿀, 인삼, 닭고기, 개고기, 밀가루는 안 좋은 축에 속합니다. 성질이 차갑고 물기 많은 음식이 좋다고 하네요. 해산물, 과일류, 채소류를 많이 드시구요. 완전히 아프지 않은 사람과 똑같이 지낸다는 건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조심하고 몸관리를 잘 해주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피로감이나 발열감이나 어느정도의 통증과 뻣뻣함은 그러려니 하세요. 쉴 때는 잘 쉬시고 항상 따뜻하게 몸관리 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운동 잘 해주시고 많이 웃고 재미있는 일 찾아서 하세요. 한가지..저번에도 적어드렸지만 여성은 강직이 오는 경우가 거의 드물고 남성환우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 약물복용이 없던 시절에는 약 30% 정도가 완전강직되고 약 10% 정도가 호흡곤란 및 타 기관에 염증침범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있다고 했지만...이건 옛날 이야기고.. 약물과 운동 잘 해주신다면 어떤 관절염보다 예후가 좋은 것이 강직성 척추염 입니다. 또한 초기에 질환을 감별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해 주면 진행이 거의 되지 않거나 혹은 그대로 유지도 가능합니다. 정해권 원장선생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될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운동과 약물치료 잘 받으시고 한방쪽으로도 치료 받아보세요. 예전에 저도 이 이야기 듣고 힘을 얻었는데.. 강척환우 중에는 야구선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이건희 삼성회장이 강척환우로 알려져 있고 큰 건설업체 회장님도 강척환우라고 하시지만.. 병을 이겨내고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분이 많이 계십니다. 병에 굴하지 말고 이겨냅시다..화이팅!! ...이라고 써 놓고보니 굴이 먹고싶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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