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의 품질 차이..
환우 d66f2005-10-26
예전에는 벌을 잡아서 많이 놓았는데요,
요즘은 대부분 봉독만 뽑아서 희석해서 씁니다.
경희대한방병원에서도 이렇게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벌독속에는 알려진 것만 20가지 이상의 물질이 섞여 있기 때문에 그중 어느 한 성분만 빼내기가 쉽지 않고요 때문에
독성을 없앤다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희석만 해서 사용합니다.
구주제약에서 아피톡신이 제조되어 나오는데
어떤 방식으로 정제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순수한 봉독만 뽑기도 쉽지 않구요, 일반 봉독에 비해 구주제약꺼는 가격이 2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한 10번만 맞아도 약값 차이가 굉장할 텐데..
그리고 봉독에 순정품(?) 이란 말은 조금 과장이...
전혀 아무것도 첨가 되지 않은 순수 봉독 그자체.. 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벌이 쏘더라도 벌의 침에 묻어 있던 꽃가루나 먼지, 벌에 기생하던 세균 등이 따라 들어옵니다.
이런 걸 완벽히 제거해내기는 불가능하구요 (반도체 제조 공장에 무균실 시설에도 먼지가 하나둘 있어서 불량품이 나오는데..) 실제 봉독이 단백질 복합체로서 알러지 유발물질로 작용하기 때문에 순수한 독만 빼낸다고 더 효과가 좋아 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이건 잘 모르겠군요.
일반한의원 < 경희대한방병원 < 외제 봉독
이런식의 봉독 품질의 서열화는 합당치 않아 보입니다.
자유게시판에 '봉침'으로 검색하시면 제가 쓴 글이 있는데 한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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