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습니다.
환우 335f2005-10-13
질문이 많으시네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HLA-B27 항원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는데 엑스레이상으로는 뼈 변화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관리안해주면 곧 진행하겠죠?
=> 네..엑스레이상에서 변화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해도 염증이
있을 수 있으니 필수적으로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죠.
근데 그 진행속도도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르답니다.
그러나 관리하고 약 먹고 한 사람은 진행이 현저하게 느리거나
진행이 지연되거나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심하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2. 원래는 오른쪽허리와 엉덩이쪽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 특별한 말없이 '수영'을 하라고 하면서 허리가 '굳는 듯한'증상을 보이면 다시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이거 뭐 병을 악화시키라는 얘긴지 뭔지. 하여간에 수영은 하고 있습니다.
=> 악화시키라는 것은 아니고 아마 병원을 정형외과 쪽으로
다니신 듯 한데요.
우선 류마티스 내과를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다녔는데 병을 못찾더니..
진단받고 물리치료 하러 가기 전에 의사샘 보고 진단받았어요~
했더니만 '그거 운동 열심히 해야되요' 그러시더군요.
원..몇 년 허리아파 병원다녀도 강척의 강자도 안 들려주시더니
원망스럽더군요.
굳는 듯한 증상을 보이면 다시 찾아오라는 것 부터가 즐~
굳는 듯한 증상이 안 보이게 하셔야죠^^
수영을 하라는 이유는 수영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동
하기에 좋고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는데 좋기 때문입니다.
3. 원래 오른쪽 허리쪽에 있던 증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오른쪽 허리(엉덩이 바로위)가 가로로 아파서 달리기를 전혀못했는데, - 5걸음만 뛰어도 아파서 못뛰었어요- 그런데 수영을 허리쪽의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달리기를 오래해보지는 않았지만 이젠 가볍게 달릴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누웠다가 일어날때 엄청 아프고 일어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이젠 발딱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행이네요..저도 예전에는 아플 때 걷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주 많이 좋아졌지요.
근데 달리기는 안 하시는 게 좋다네요.
무리하게 뛰거나 하면 무릎이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스트레칭이나 자전거, 수영을 해 주시는 것이 좋죠.
그리고 지금 그 상태가 유지되시는 게 중요하겠죠??
4. 그런데 원래 아프던 부위는 괜찮은데, 등이 아픕니다. 등 가운데 척추주위 근육이 굳어있는 느낌이 들고. 길가다가 턱에 걸리거나 비오는날 살짝 미끄덩 하면은 등이 아픕니다. 통증이 매우 짧게 오고 고통이 오래 남지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하고 지나갑니다.
=> 강척은 허리만 아픈 게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꼬리뼈만 아팠는데 그게 등, 날개뼈, 어깨, 목
에도 느껴지고 저는 가슴에도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비오는날에도 아프죠.
그게 관절염 환자들의 비애랄까요..'아이고~~비가 오려나~~~'
비오는 날에 아픈 건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것과 같답니다.
그럴 때 뜨거운 물에 찜질이나 바르는 진통제가 괜찮더군요.
5. 요즘 목을 계속 뒤로 졎혀주는 운동을 하는데, 목주위가 항상 뻐근하고 자고 일어나면 특히 목이 뻐근합니다.
=> 저도 목이 뻐근하고 움직이면 불쾌한 느낌도 나고 소리도
나는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하시네요.
관절이 정상이면 부드러워야 하는데 강척환자는 윤활유 역활을
하는 것이 말라서 소리나고 뻣뻣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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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저의 몸 상황을 정리하자면
강직성척추염 초기가 의심되나 골반뼈는 괜찮다고 나왔고, 허리와 엉덩이가 아팠다가 이젠 괜찮아졌는데, 위쪽이 (등과 목)아프거나 뻐근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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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러한 몸상태를 기준으로 질문을 드리자면
2) 강직은 허리의 아랫쪽부터 위쪽으로 올라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랫쪽은 생략하고 윗쪽부터 올수도 있나요?
=>위쪽이 아픈 것이 굳어서 아플수도 있지만 근력이 약해졌거나
근육이 뭉쳤거나 해서 아플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는 타고 올라가지만 다른 부분들은 척추와 관계없이
올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슴이나 무릎, 발목이나 발바닥 등등이요.
3) 원래 아프던 오른쪽 허리와 오른쪽 엉덩이가 지금은 안 아픈것을 병의 '호전'으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병의 '진행'으로 봐야하나요?
=>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전' 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 아프면 좋아지고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물론 병이 진행은 하고 있겠지만 아프지 않은 것은 진행속도가
아주 느리다는 이야기겠죠.
4) 척추뼈가 굳은 정도를 확인하는 X-ray는 얼마마다 자주 찍어주어야하는 것인가요. (강직의 정도 확인은 어떻게, 얼마마다 자주 해야하나요?)
=> 이건 모르겠네요..^^
피검사는 3-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엑스레이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뭐 1-2개월만에 아주 급격히 진행되는 일은 드물기에..
피검사 할 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6개월 - 1년 정도에 한 번 이네요.
5) 다른 분께서는 '약'을 통해서 염증을 '완화'하신다고 하는데요. 이경우 별도의 검사를 통해서 염증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약'을 따로 먹어야하는 것인가요?
=> 염증수치는 피검사에서 나오죠.
염증이 심하지 않으면 일반 소염진통제와 설파제 먹고.
그걸로 조절이 안 되면 MTX 라는 녀석을 먹고..
MTX로도 조절이 잘 안되거나 급성염증으로 심하다면..
엔브렐이나 레미케이드 같은 주사를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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