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적포기자들의 병역면제 뉴스를 보면서..
환우 335f2005-05-26
얼마전에 인기그룹 god의 손호영이...
국적포기자라며 엄청난 비난을 받다가 결국 군대에 가겠다며
진화에 나섰던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뉴스에서 국적포기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했는데..
어쩜 그리 뻔뻔스럽고 당당하던지..
'내가 내 돈과 권력으로 국적 포기하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야??'
라는 식의 이야기에 정말 울화통이 치밀더군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문정인 대통령 정책자문위원장의 아들이 올 초에 국적을 포기해
병역면제를 받았고...그 핑계가...
'미국에 자주 들락날락해서 미국국적이 더 편했다..절대로 병역
면제를 위한 국적포기는 아니다' 라는 말에 어이가 없더군요.
일반국민들은 몸 아픈데도 군에 끌려가 고생하는데..
나라의 녹을 먹는 높으신 분들의 자녀들은 멀쩡한 몸뚱아리에
돈과 권력으로 저렇게 군대 빠지는 법이 있다니..
이런 나라가 새삼 부끄럽고 원망스럽습니다.
저렇게 몸 멀쩡한 인간들 다 군대에 입대시키면 병역자원이 부족
하니 어쩌니 핑계로 강척환우나 다른 난치병에 걸려서 신음하는
환우들까지 현역으로 집어넣겠다는 소리는 없을텐데...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역시 돈과 권력이 없으면 제대로 살기
힘든 나라인가 봅니다.
제대로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은 불이익을 받고..
돈 많고 권력가진 인간들은 국민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아도
떵떵거리고 배부르고 등따시게 지내면서 큰소리치는 나라..
억울해서라도 돈 벌고 권력 잡아야 하겠구나..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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