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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록

19suny님 보세요

환우 b81b2005-04-18
저도 약을 먹고 있던중이라 조심한다고 했는데, 어찌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첨에 몸이 좀 이상해서 산부인과 가서 검진도 좀 받아보고, 산전검사도 한번 해볼까하고 갔었는데, 임신 5주라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당연히 지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다니는 병원의 진료일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른답니다. 물론 임신인걸 알고 약은 끊었지만.... 저는 서울대병원 이은영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있는데, 그 선생님은 임신이야기를 들으시더니,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축하할일이네요,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하시면서 지금부터 약을 끊고, 혹시 중간에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처방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약은 끊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18주 접어들었고, 내일은 산부인과 검진이 있는날이랍니다. 동네산부인과에서 계속 진료를 받았었는데,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지라, 이번에 기형아검사도 있고해서 이은영선생님께 의뢰서를 받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하려고 합니다. 약은 오랬동안 먹었습니다. 거의 1년넘게 먹어왔었고, 작년 12월에 병원갔을때는 염증수치가 많이 떨어지고, 약에대한 경과가 좋으니, 약을 조금 더먹고, 2월쯤 약을끊고 임신을 생각해보라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그게 맘대로 되질 않았네요... 그래도 괜찮다고 하니, 크게 걱정은 안할려구요... 엄마가 걱정하는게 뱃속에 아기한테는 더 안좋다고 하니... 님도 본인 몸을 먼저 추스리고, 본인의 몸이 우선 건강해야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기형아검사하고, 또 글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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