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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록

면역차단열쇠 우리나라에서 발견(강척에도 해당이 될런지)

환우 1ac92005-01-10
'네이처誌'에 한국 과학자 논문 2편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 아토피 피부염 치료 ‘새길’ 면역과민 차단 열쇠 찾아...연세대 김영준 교수팀 아토피성 피부염 등 면역과민(過敏)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인체의 면역반응이 지나치게 일어나지 않게 하는 조절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연세대 생화학과 김영준(金永峻·43·사진) 교수 연구팀은 10일 “인체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세포신호전달체계인 ‘NF-kB’와 ‘AP-1’이 각기 따로 면역세포 안에서 활성화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세균이 제거되고 나면 두 신호전달체계가 서로의 활성(活性)을 억제,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중지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패혈증은 면역반응이 비정상적으로 지속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김 교수는 “세균을 물리친 뒤 AP-1 이 NF -kB의 활성을 억제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P-1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면역과민 현상으로 인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패혈증 등의 질병이 발생하며,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생긴 염증이 암세포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겨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어느 한 신호전달체계를 억제하는 기존의 면역억제제나 항암제 개발전략보다는 두 신호전달체계가 상호조절할 수 있게 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저널 ‘네이처 면역학’지(誌) 2월호 게재에 앞서 인터넷판 10일자에 먼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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