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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록

대인 기피 현상 넘 힘드러요

환우 335f2004-12-04
그럴때는 전문가를 찾아가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심리적인 문제에서 오는 대인기피증 같은 경우에는 자신 혼자서 감당하기에 매우 힘들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고... 필요에 따라서 항우울제나 여타의 대체요법 등을 처방받으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 신경정신과에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정신과라고 하면 보통 미친사람들(?)이나 정신이상자들이 가는 곳으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불면증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질환의 관리 같은 일상적인 질환도 치료한답니다. 그러니 꼭 신경정신과에 들러보시기를 권유해드리고 싶구요.. 하나 더 말씀을 드리자면... 자학(自虐)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몸이 많이 편찮고 아파서 우울해지고 의욕이 없으신 것.. 단지 '아파서' 일 뿐이지 님께서 한심하시거나 그런 게 아니라 는 사실은 확실하게 인지를 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대인관계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피..라기 보다는 공격성향..이랄까요?? 아픈데 타인이 태클걸고 뭐 어쩌구 궁시렁 거리고...일 떠넘기고 '젊은 남자가 허리가 다쳐서 어따 쓰냐' 라느니.. '결혼해서 구박받고 아침마다 우유 먹고 출근해야겠네' 같은 농담아닌 농담 들을 때 마다 분노감에 휩싸이고...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업무에 치달리면서 사람들과 매우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던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병은 죄가 아닙니다. 숨기고 감출 것도 더더욱 아니지요.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이렇게 아프니까 양해를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내 스스로가 환자라는 인식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뭐...짧은 글 읽고 나름대로의 소견을 적어보았습니다만... 병을 이겨내는 건 역시나 긍정적인 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병에 무너지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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