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죠?
환우 e6572003-03-20
사실입니다. 참 왜이런 것이 소중한 나의 딸에게...
바로 현실을 직시하시고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가시고
해간다면 어렵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3, 고등학교 3년을 체육, 그당시는 교련까지
참 서글펐지만 긴 세월 이병을 알아가며 정말
'친구'처럼(믿기지는 안곘지만) 사귀며 점점 나아
이렇게 잘 자라 살아냅니다. 올해 36살 된 남아로!
제가 부모되어 부모 마음 헤아려 보려니 눈물 먼저
앞섭니다. 정말 까맞게 타들어간 부모님의 심정에
멀리 매일의 전화로 조금씩 씻어드리기를 십수년...
지금은 먼저 힘들게 이 병을 알아가고 이겨가는
따님께 '칭찬'과 '격려'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린 나이에 이 고통은 쉽게 철들거든요.
모조록 사랑스럽게 말로 여러번 아니 수십번 칭찬
'그래, 잘 해가고 있어! 어렵지만 오래 걸리지만
(2~3년)우리 천천히 느리게 이겨내는 의미를
생각하며 함께가자, 걱정은 말아라. 네곁에 엄마도
형제도 이렇게 함께하는 언니, 오빠 아저씨 참 많이들
이겨내더라.'
용기가 오르락 내리락 할 터이니 내리막(우울, 불안)에
더 많은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지요!
사실 말로 전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마음입니다.
당장 눈 앞에서 아이가 힘겨워하고 고통을 호소할 때면 눈물이
걱정이 앞서는게 현실이거든요!
어머니! 마음을 부드럽게 의연하게 가지세요!
어머니의 '의지'가 따님에게는 아름다운 '치유'로
이어질 것입니다. 걱정보다는 미래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 함께 갑니다. 매일 매일 힘내세요. 어려우실 때 자주
드릴시어 기운도 받으시구요. 노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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