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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오래된 기록

비오고,해뜨고,비오고,해뜨고...

환우 e6572003-11-28
금요일은 기냥 좋아라! 지난 이야기도 기억난다. 고등학교때 물리선생님이야기가 문득 기억납니다. 제목 '장님이야기' 그러니까 85년 이때 쯤! 대전의 어느 고등학교 교시! 자~ 시작. 어느 장님이 한 명 있었습니다. 꾀 오래 지팡이를 갖고 다닌 모양입니다. 많이 닳아 있습니다. 시골길을 가다가 논두령 옆 마른 실개천위 나무에 흙을 덮은 작은 다리를 지나 가게 되었답니다. "어!~ "하다 그만 발을 헛디뎌 나무 밑으로 떨어지려는 순간 가깟으로 손을 뻗어 다리를 잡았습니다. "아! 사람살려~ " 첫 외침! 아무도 없는 모양입니다. 한참을 지나니 팔이 너무 아픕니다. 인기척이 귀로 팔로 전해옵니다. "사람살려!~ 저 좀 구해주세요!" 지나가는 사람이 다리 밑을 보니 사람이 다리를 잡고 있는데, 그 사람발하고 바닥하는 한 손 두 빰정도, ... 바닥에 '지팡이'가 보이고 아! 이 분은 앞이 안보이는구나! ... " 이제 그만 놓으세요! " 장님왈 " 그러지 말고 날 구해주슈! " 속으로 나더러 죽으란 소린가? 괘씸한 놈! 그 사람은 몇 번을 손을 놓으라고 이야기하고는 바삐 지나갔다. 이제, 장님은 더 이상 버틸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죽으려니 하고 손을 놓았다. '털석' 온 몸에 땀이 흔건했고, 심장은 뛰고 있었고 안도와 한숨이 뒤썩어 토해지고 있었다. "헉!헉!" -------------------------- '나는 류마티스에 장님이었습니다, 무지 고생했습니다.^^ 이제는 이리 말할 수있는 건 뭐랄까, 인연, 과정, 각고의 ~ 뭐 표현이 애매? "놓지를 못했다. 죽을까봐서 그렇게 십 수 년을 보내고, 나는 겨우 놓을 수 있었다" 여러분은 저보다 일찍 손을 놓아 자유로와 지시길 '두 손'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방법? 물론 스스로죠! 제가 알려드린 들...저는 단 1%도 하시는 분을 뵙지 못하였습니다. 다들 저보다 많이들 알고 계셨 고(표현들 잘 안하시지만) 훨씬 권위가 높고 훌륭하신 선생님을 주치의로 모시며 지내시기에... 단지 저는 '함께 나누는 시간' 여러분과 주거니 받거니의 '정情'이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 '진정한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 금요일 입니다. 나오는 데, 안해가 '금요일이예요' 하길래~ "왜, 무슨 좋은 일 있나요?"하니 "금요일아라구요!" 웃음. 금요일 이라서 좋다. 이유 없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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