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주의 말...수고많았습니다.
환우 e6572003-11-21
남들은 그리 쉬워 보이는 일도 저로써는
힘들게 해내는 것이 참 많습니다.
겨울 자락이 펄럭이는 것이 보이는 비온 뒤의 서늘한 바람
일상의 풀어놓음 없이 반복되는 외로움의 시간은...
아마도 '친구'와의 만남이 몹시고 그리웠었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위에서 만나 시시콜콜함을 뿌리며
떠들고 웃고 하는 친구가 어제는 참 보고 싶었습니다.
'내마음'데로 안되는 것이 세상...
갑자기 지난 시절이 스펙트럼처럼 지나가고
한손에 놓은 글귀 '은유로써의 질병' 이름데로
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등학교때 진짜 자전거 열심히 탔지요. 경련으로 그대로
넘어져 딩굴기를 여러번 하였지만, 정말 학교가고 오고
그래서 장단지 근육많큼은 설찮이...
그게 지금까지 큰 몸의 재산이 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대나무'가 우리의 질환으로 공연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대나무에게 한 글 보냅니다.
'대숲에 서면'
정지원
사는 일이
꿈을 찢기고 지우는 길이엇다면
서슴없이 겨울 대숲으로 오라
시퍼런 댓잎 사이로
불어오는 짱짱한 칼바람이
꽛꽛하게 언 몸뚱이를 후려치거든
그 자리에서 무릎꿇고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라
연하고 부드럽게 올라오는 희망으로
제 속의 더러운 욕망을 모두 비워야
단단한 정신으로 울울창창 하늘을 찌르리니
굽고 뒤틀린 삶이 맨 처음
푸르게 꿈꾸며 찾던 길이 아니었다면
그대, 폭설이 세상을 뒤덮는 날
주저 말고 대숲으로 오라
***
당신을 쓰러뜨린 고통이 당신을 일으켜 줄 마디가 되리라.
- 나는 이 말을 믿는다. 진짜 그랬으니까!^^
성큼(상큼너머추운감이)한 날에 양말 두툼이...보온으로 체온
관리 잘하시어 평온한 주말 맞으소서! 아~ 홍탁에 뜨끈한 X주
먹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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