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AS
오래된 기록

연말모임 계획~

환우 e6572003-10-16
날이 서늘함과 더불어 차거움으로 다가오는 요즘. 환우님들의 질환관리에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아침부터 아침 운동에 장갑을 끼기 시작했답니다. 집에 보일러 넣은지도 한참되었습니다. 지난 번 모임은 너무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정말 멀리 지방에서 오신 분들도 있으셨고 자주 뵙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환우님들과 여러 이야기 듣고 나누고 하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아쉬움에 끝날 무렵 어느 세분과 한 참 말을 했으나 결국 제 이야기만 하 꼴이되어 오히려 죄송했습니다. 모두들 잘 돌아가셨는지 여쭙지도 못하고 저는 그리 좋은 놈은 못되나 봅니다. 아마도 의사선생님들 행사와 모임이 함께하다보니 진행은 여러 프로그램으로 좋은점이 있었으나, 우리만의 시간을 갖기에는 장소, 행사시간등 안맞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변병일겝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도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께는 조금 죄송한 마음이 있으나, 함께 나눌 이야기를 여기에 게시해 주시면 운영진에서 출력하여 연말모임에서 대신 읽는 것 으로 하고, 서울과 인근의 여러분들이 함께모여 1년동안 서로의 수고를 칭찬하고 좋았고 힘들었던점도 이야기하고 또한 앞으로의 자기관리 계획도 나누는 시간은 우리모두에게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운영진 분들과도 상의를 해야할 문제이지만, 꼭 행사적인 성격이 아닌 '번개모임' 겸 '연말모임'이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얼굴 한 번 보기가 쉽지않은 우리들입니다. 한 번 이동하여 시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우리들입니다. 우리가 함께 나눌 수있는 공간이 여기 게시판 뿐만 아니라 어디 작은 공간이라도 있었으면 ... 그런 희망도 느낍니다. 현실은 참 우리와 친해지기 어려운 친구이기도하고, 살살 달래가며 함께가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모두 나이도 지금의 상황도 알고 있는 것 하고 있는 것 바라는 것 ... 모든 게 다를지라도, 우리의 질환을 잘 알고 이겨내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점에서 같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남은 한 해의 나날이 평온하기를 소원합니다. 다시 연말모임이 있어 뵙게 된다면, 더 많은 이야기와 '수다'와 웃는 몸짓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이번주도 10월도 우리 모두에게 평안이 가득하기를...
공감은 회원만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