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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51302003-09-15
강직성척추염(이하 강척)은 물론 힘들고, 아프고, 부자유스럽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살펴야하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완치가 되었다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 질환입니다.
저도 처음 강척이란 진단을 받고 나서의 그 상실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죠.
처음 아픈 때부터 근 10년 쯤 지나서 병명을 겨우 알았죠.
물론 그 사이에 군대도 만기 제대를 하고.
그리곤 그때 부터 이놈의 강척과의 동거(?)가 시작되었죠.
벌써 처음 아플 때부터 지금 까지가 30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그렇게 저를 괴롭히는 강척이지만 전 참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운동도 계속하고 있죠.
물론 폼은 어정쩡 하지만.
볼링, 골프(좀 치다 그만 두었지만), 배드민턴, 요즘 다시 헬스에 나간지 2달 쯤 되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 30분~2시간 땀으로 목욕을 하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제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님도 운동 많이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리 홈페이지 자료실이나 기타 구석구석을 잘 찾아보시면
전문병원, 운동법, 강척의 정체, 각종 치료 사례 등등
가장 중요한 우리들 끼리의 정모 등에 관한 귀한 자료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세요.
단, 너무 오래 컴퓨터에 매달리는 건 금물입니다.
가끔씩 기지개라도 펴면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의 정리입니다.
'왜 하필 내게...' 가 아니라 '그렇지만 나도...' 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 자신의 실체를 수용하고, 괴로움을 뭔가를 극복하고 찾아가는 그래서 해결하는 기쁨을 느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려 주시고, 같이 이겨나가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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