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행버스에 모두 타세요!
환우 e6572003-07-10
얏~~호! 신난다...
어릴 적 언덕 길(사투리로 날멩이) 오르던 비포장 길위의
시골버스 닭과 개 마늘 고추 자루 열무 배차(배추)에
여름에 문을고 달리면 차안 가득 먼지하며... 시끌 왁짝..
혹 일요일에 이 버스 타러 오실 분?
손들어 보세요! 'JOON ' 왜 안드니?
헤이 ' 제 ' 일요일에 보자!
자? 콘디션 조절 들어 갑니다.~ 일찍 자고 ~ 좋은 것 먹고 ~
많이 웃고 ~ 푸 하~~하~~하~~~~~~~~~~
그럼 휘릭 ~
완 행 버 스
임길택
아버지가 손을 들어도
내가 손을 들어도
가던 길을 스르르 멈추어 선다.
언덕길 힘들게 오르다가도
손드는 우리를 보고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 마을 지붕들처럼
흙먼지 뒤집어쓰고 다니지만
이 다음에 나도
그런 완행버스 같은 사람이
되고만 싶다.
길 가기 힘든 이들을 모두 태우고
언덕길 함께
오르고만 싶다.
------------------------- 함께 가요! '무궁화 나무'도
이 생각에 동의합니다. To be continued - 이거 틀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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