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AS
오래된 기록

회원 가입한지 몇일 지났습니다.

환우 b5db2007-09-09
나이 60에 남자입니다. 잘 나가던 젊은 시절은 어디 가고 이젠 김밥집 보조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토요일하고 일요일은 김밥주문이 많아서 새벽부터 일을 하곤 했고 한달전쯤 일요일에 김밥보조일을 하고 있었는데 숨쉬기가 곤란했습니다. 그날도 새벽에 일을 나가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전 내내 숨쉬기가 무척이나 거북스러뤘습니다. 아무리 숨을 들여 마셔도 숨쉰 것 같지도 않고 숨을 크게 들려 마시면 등짝의 통증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 통증을 참고 또 참고 자꾸 자꾸 숨을 들이쉬었지요. 그러다 숨도 못쉬고 저세상으로 가지나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전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나니 멀쩡해 지더군요. 그 다음날 즉시 집근처 내과에 가서 폐검사를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x-ray만 찍고 폐활량 검사는 없었습니다) 등이 결리니까 등뼈문제일거라고 생각하고 정형외과에 찾아 갔습니다. 흉추를 x-ray찍어 보자고 해서 아예 허리도 안 좋으니까 찍어 보자 했습니다. 약 30~40분쯤 있다가 사진을 보더니 별일이 없다고 돌아 나올려고 하는데 허리를 찍을 때나온 사진을 다시 보더니 골반에 문제가 있다고 골반을 다시 찍으라고 해서 다시 골반을 앞/좌/우 이렇게 3방을 찍고 강척이라는 진단을 내려 주더군요. 진행된 것에 비해서 60인 나이인데도 멀쩡한 걸보니 곱게 굳었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을 할 줄아니까 강척을 검색해 보면 알거라고 친절히 알려 주면서 약하고 물리치료 및 운동(수영)을 하면서 진행을 늦춰나가면서 치료를 해보자고 하면서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이틀후 혈액 검사결과로 염증에 양성이 나놨고 esr인지 수치가 낮다고 하면서 뭐라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물리치료 약 40분 하고 약 처방받고 집에 와서 여기에 회원 가입했습니다. 여기의 자료를 오늘에야 자세히 읽고나니 강척이 무슨 병인지 대충 알겠네요. 자료들을 보니 정형외과보다는 류마티스 내과가 강척에 대해 전문인 것 같아서 서울 양천구에 살고 있으니 월요일에는 민도준 류마티스 클리닉에 가서 상담을 해볼려고 합니다. 제 경우에 강척이 나타난 것이 35세 정도 부터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진행이 있었겠지만 모르고 있었겟지요. 이 병으로 고생하는 혈기 넘치는 젊은 분들한테는 특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관계없다지만 유전인자를 들먹이는 걸 보니 우리 애들 검사를 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치료과정 정기적으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모두 건투하시길 빌면서....
공감은 회원만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