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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후 척추 굽어..

환우 8cf92007-06-21
군입대후 척추 굽어…'새우등 청년' 안타까운 사연 [고뉴스] 2007년 06월 21일(목)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62&articleid=20070621103009574a3&newssetid=2138&moduleid=1113 (고뉴스=백민재 기자) 허리가 'ㄱ'자로 굽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가둬버린 26살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MBC '닥터스'에서는 25일, '스물여섯, 새우등 청년의 꿈' 편을 통해 등이 심하게 굽은 박진백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의 척추는 군 입대와 함께 찾아온 강직성 척추염으로 불과 3년여 만에 심하게 굽어 버렸고 한다. 그 결과, 178cm이었던 그의 키는 115cm로 줄어버렸다. 등이 굽으면서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무릎을 짚지 않으면 걸을 수 없고, 커다란 혹처럼 변해버린 등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다. 물론 편하게 앉아 밥도 먹을 수 없다.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진찰 한 번 받지 못했고, 척추가 점점 굳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26살 청년은 치료의 희망을 가질 수 없었다. 오히려 등이 굽은 자신을 누가 볼까 초조해 하며 3년 동안 스스로를 철저하게 집안에만 가둬버렸다. 그런 박씨가 병원을 찾은 것이다. "굽은 척추를 펴기 위해선 마비의 위험을 감수하고 척추를 깎아내는 대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아 허리가 휘고 증상이 보다 심해질 경우, 내부 장기들도 압박을 받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하게 굽은 척추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엎드릴 수도 없는 박씨. 병원 수술대도 그에게 맞춰 특수 제작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동네를 걸어보고 싶다"는 박진백씨의 사연은 25일 '닥터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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