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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오래된 기록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환우 95642006-11-18
안녕하세요.오늘 강척이란걸 알게된 29살 남입니다. 2000년 여름 군시절에 처음 아프기 시작했는데 제 기억엔 고관 절부터 아프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간혹가다 아팠었는데 1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는 걷기 힘들정도로 아프고 땡기고...죽고 싶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리고 고관절이 좀 낫다 싶어지니까 이젠 허리가 끈어질듯 아 프기 시작했고 등,가슴,어깨,허벅지,종아리...지금은 목이 돌아 가지 않습니다.주위에서 절 보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란 소리 할 정도로 몸이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지난 6년동안 안가본 병원(정형외과,신경외과,통증의학과,한의 원,비뇨기과)이 없고,허리에 좋다는 약,의료기기...등 안써본것 이 없습니다.심지어 몸에 귀신이 붙은 것 같다는 말에 점집에 가 거금 300만원을 써서 굿까지 벌렸었습니다. 그렇게 6년동안 몸 아픈거에 쓴 돈만 1500~2000만원은 쓴것 같 습니다. 몸 아픈걸 자포자기하며 지내다...오늘로서 병명을 알아냈고 이 런곳이 있다는것까지 알게되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직장동료랑 술먹고 싸우다 소주병에 다쳐 오늘 낮에 정형 외과를 갔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상처를 꼬매주면서 아무런 말이 없어 적적해 지나가는 말로 허리랑 목이 너무 아파 상처 꼬매는 통증은 우습다는 말을 했습니다.그러자 선생님이 강직성척추염 이란걸 말해주더군요.그러면서 증상에 대한걸 하나하나 말해주 는데...제가 아픈거랑 딱 들어맞는겁니다. 지금까지 제가 앓고 있는 병이 뭔지를 몰랐었던 의사선생님들.. 항상 "디스크입니다...","침 꾸준히 맞으시면 낫습니다..."라며 대충 진료했던 의사선생님들...그 분들 덕에 참 엉뚱한 곳에 돈 많이 쓰고,시간낭비에 스트레스에 고통...!!! 상처를 꿰메고 난 다음 X-RAY에 피검사로 병명을 진단내릴 수 있다는 말에 그동안 CT며 MRI는 뭐할라고 그렇게 찍어댔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말죽거리잔혹사'에서 권상우가 쌍절곤으로 유리창을 깨며 했던말..."대한민국 학교 X까라고 그래!!"... 오늘 병명을 알아내면서 그나마 다행이다란 생각이 많이 들지만 한편으론 권상우가 외쳤던것 처럼, "대한민국 의사 X까라고 그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글 보시는 의사선생님들 한테는 죄송합니다만,그냥 제가 그 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러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앞으로 이 곳에 자주와서 도움을 많이 얻고자 합니다. 물론 저도 도움이 많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빨리 나아서 정상적으로 사는 그 날까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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