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그리고 정회원부탁드립니다.
환우 424a2003-07-11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사람입니다.
서른살의 회사원 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 병에 걸렸답니다.
만난지 넉달째, 오빠와 만난 첫날 오빠의 병을 알았습니다.
"내가 없으면 안될꺼 같어"라는 어린애같은 생각으로 사랑을 한 건 아닙니다. 제가 없어도 바르게 살 진실한 사람이니까요.
이 사이트는 오빠를 만나고 나서 바로 알았지만 이제 정회원이 되서 여러 정보를 제가 얼른얼른 알아서 오빠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싶어요. 아무리 제가 맘 아파한다고 해서 아픈 당사자보다 하겠어요?
찐드기처럼 붙어서 오빠옆에서 안떨러질려구요. 오빠가 절 싫다고 안하면은요.
오늘 와서 이제 가입해서 자유게시판만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이트가 org인지 많이 느려서 읽느라 시간 엄청 걸렸습니다.그래도 좋은 이야기들...그리고 현실적인 고통들....저는 조금밖에 가늠할 수 없는 아픔들...땜에 많은 걸 느끼고 갑니다.
자주자주 들리려고 합니다.
운영자님 저 신분 확실한 사람이랍니다. 얼른 딴 게시판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 병과 싸우시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되시는 분들 모두다 힘냅시다.
우리 마음 약해지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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