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AS
자유

사랑했던 그를 위해서...

환우 da112003-07-08
이젠 헤어진지 2달이 넘었습니다. 그는 강척 환자로 판명받고, 제게 부담이 될까 "그만만나자"라고 했습니다. 저도 더이상 그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구요... 그리고 우린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는 늘 소심 덩어리, 열등감 덩어리로 절 괴롭혔습니다. 2년 전부터 그는 강척의 증상을 보였지만 그 당신 강척이란 병 조차도 몰랐답니다. 올 3월 그는 강척이란 병명을 듣고, 2년 전 보다 더욱 소심한 사람이 되어 절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를 볼 수 없지만 늘 그를 생각합니다. koas 에서 그에게 힘이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회원으로 강척환자 부들께 작은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어디서 퍼온 글인데 넘 감동적이고 제 맘 같아서 올립니다. 담에 다시 뵙겠습니다. 아차, 1호 회지는 잘 받아 보았구요, 작은 정성이지만 회비(?)도 보내 드릴께요... 모든 강척환자분들 힘내세요~ To. 회원전체 진실되면 그만큼 진실된 사랑을 되받으리라 믿었다. / solomoon.com 에서 퍼온글 내리는 비와 함께… 내 마음에도 한줄기 빗방울이 지난 시간들을 깨우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에 어떠한 방식이란 필요 없다고 아무런 거짓도 꾸밈도 없이 그저 진실된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상대를 향한 내 마음이 상대를 향한 그 모든 생각 조차 그저 깨끗하고 순수하게 진실되면 된다고 믿었다. 그렇게 내 머릿속과 마음을 깨끗이 하면 그렇게 진실되면 그만큼 진실된 사랑을 되받으리라 믿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한결 같을까? 정말 조그마한 꾸밈도, 거짓도 없이 진실되기만 할까? 너무나 힘든 시간들 속에 아프게만 지내왔던 삶이라 하더라도 사랑을 하는 그 순간부터 아픔의 시간들을 씻겨져 나가고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는 첫 마음을 갖게 되고 그렇게 사랑의 힘은 한 순간에 가장 커다란 기쁨과 희망으로 다가온다. 언제나 평탄하고, 부러운 것 없이 누리면서 살아온 삶도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고.. 때론 곁에 있던 사랑이 떠나려 할 때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뼈져 린 고통으로 가슴속을 가득 메운다. 그렇게 사랑의 힘은 한 순간에 가장 고통스러움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큰 행복과 또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는 사랑을 사람들은 언제나 목말라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본다. 나 역시도… 진실한 사랑은 생의 한번뿐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가만히 생각하면 난 한번도 진실된 사랑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간절히 원하고 기다렸던 사랑이지만… 이제서야 내 참사랑을 찾았노라고도 느껴보았던 순간이 있었지만… 사랑에 가슴아파 하고 또..시간이 많이 흘러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때로는 부럽기도 하다. 나의 이상한 성격 탓일까? 아니면 정말 진실된 사랑을 하지 못한 탓일까? 첫 사랑도…그 뒤에 사랑이라 여겼던 사랑들도 모두 흐릿하다. 마지막 사랑만이 기억에 남을 뿐… 진실한 사랑은 한번뿐 이라고 난 믿는다. 그리고 그 진실된 사랑은 마지막 사랑이리라… 나 와 함께… 그 단 한 사람의 곁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함께 할 생의 마지막 사랑 그 사랑을 만나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보내었고 때로는 착각의 기쁨 속에서, 때로는 아픔으로도 그려졌던 시간들 그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면서 나를 더 키우고 제대로 베풀고, 사랑할 줄 아는 내가 되게 한 거였구나.. 라고 생각하리라. 그리고 그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으리라.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내리는 빗소리가 참으로 듣기 좋고 사랑스럽기만 한데 내 마음에도 한줄기 빗방울이 흘러 내린다. 이제서야 찾았구나..이제서야 만났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기뻐서, 너무 기뻐서 행복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나만을 위해 떠나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을 사람이겠지만… 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억누르며 그 사람을 위한 나의 배려였음을…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아.. 정말 이 사랑을 위해 많은 시간들을 보냈구나 라고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잊어 줄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 그때가 오면… 뺄 수 있겠지. 풀어 놓을 수 있겠지. 그때까지는…그때까지는 그냥 바보처럼 언제나 내가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내 곁에 변함없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때까지는… 내가 한 약속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다. 그것이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마지막 도리이며 배려 이리라. 언젠가... 정말 이 사랑을 위해 긴 시간들을 보냈구나..라고 생각되는 그 순간이 올때까지 내 사랑에게 떳떳하고,충실할수 있는 그런 나의 변함없는 모습으로 살아 가련다. 이 세상에 단 하나의 진실하고 깨끗한 사랑이 존재 한다면 그 하나의 사랑이 나의 사랑이였으면 좋겠다. 기다림이란... 쓸쓸하기도 하지만, 즐거울수도 있는것이니 웃으며 살련다.
공감은 회원만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