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AS
자유

안녕하세요.강직성척추염을 앓았던 사람입니다.

환우 cb3a2010-05-03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1999년 겨울에 이병에 처음 걸리게 되어 2001년쯤에 강직성 척추염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의원에서 침과 물리치료를 받고, 한양대병원 정성근 교수님, 서울대학교 병원 이은봉 교수님, 그리고 카이로프락틱 등 여러가지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약도 많이 먹고, 심할때는 마약성 진통제도 먹었습니다. 원래 이병은 면제가 되지 않는 병이어서 4급 진단을 받았으나, 법개정이후 2006년 3월에 5급을 받고 면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직성척추염 뿐만 아니라 강직성척추염으로 인해 골반이 돌아갔는데, 그걸 바로잡으려고 카이로프락틱 비슷한 것을 하시는 분께 치료를 받고는 몸이 훨씬 더 많이 망가졌었습니다. 그분께 치료를 받을때 아프다고 했는데도 그분이 계속참으라고 하셔서 참았는데, 그뒤로 한달동안은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여러가지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걸을수 있었습니다. 한달 동안 침대에만 누워있다가, 그뒤 얼마동안 목발을 짚고 다니다가 겨우 걸어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살다가, 교회에서 안수치료를 해주시는 분을 만났는데, 그 집사님께 치료를 계속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몸이 많이 나아져서 헬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있으며, 아직 완전히 몸이 낫지는 않았지만 곧 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전에는 약을 먹어서 그런지 학교수업만 듣고 기숙사(예전에는 기숙사에 살았습니다)에 돌아오면 1시간 정도 자야 저녁에 다른일을 할수 있을만큼 몸이 피로했습니다. 또한 저는 운전을 하고 학교를 다니는데, 예전에는 차를 타고 내리는게 힘들고, 운전하는 자체도 힘들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고, 다른 환우분들께서도 앓고 계실 증상들, 무릎에 물이차고, 허리가 뻣뻣해지고, 어깨가 굳어서 팔로 앞으로 나란히 자세가 안되고, 목이 굳고, 스트레스 받을때는 입을 벌릴수가 없고, 통증이 심할때에는 밤에 잠을 못자고 침대에 밤새 앉아있다가 새벽5시쯤 되어야 잠이 드는 그런 고통들도 저에게 다 있었습니다.고관절이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픈날도 많았습니다. 저는 제 기억으로는 2009년 중순부터 약을 끊고, 지금까지 약을 안먹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키 175에 52kg 정도였던 몸무게가 지금은 70kg정도이며, 지금은 몸의 피로한 것이 없고, 그래서 공부나 운동 등 다른일들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운전을 해도 몸이 굳거나 하는 것이 없고, 차에 타고 내릴때에도 거의 정상인처럼 내리고 탑니다. 지금 제가 완전히 다 나은것이 아니며,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를 할까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고 손을 몸에 얹어서(안수) 치료하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 저는 2006년도에 카이로프락틱 같은 것을 하시는 분께 치료를 받다가 엄청 몸을 다친적이 있어서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런것하고는 완전히 다른것이고 부작용도 전혀 걱정할것이 없었습니다. 환우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용기를 내셔서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은 회원만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