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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강척15년

환우 a53f2005-08-03
89년 군에 입대하여 90년도 일병때 허리가 삐끗하면서 뚝소리가 나더군요 처음에는 증상이 아침에 일어날때만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더니 날이 갈수록 더심해지더니 허리와 등 골반까지 통증을 나타내더군요 변기에 안기도힘들고 식당에 밥을먹으러 걸어가기도 힘들고 밤에 잠을 자기가 두려울 정도로 통증은 말도 못했습니다 사실 군에서 허리와 관절은 꾀병으로 통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의사들이 돌팔이밖에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단의무대에서 x-ray가 치과용밖에 없어서 방사선과 촬영은 제대할때까지 한번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원인을 모르니 침술과 진통제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첫휴가를 상병때 나오게되어 정형외과 병원에 가봤더니 돌파리의사 군생활하기 싫어서 그러냐고 하더군요 사람이 살인 충동을 왜느끼는지 그때알았습니다 병장 무렵 아버지께서 면회를 오셔서 의거사 제대를 할생각이 없냐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전 여지껏 군생활 한것이 아까워서 만기제대 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92년도에 만기 제대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녔지만 디스크 초기증상 좌골신경통 정도의 병명을 얻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추나요법도 6개월정도 받아보았으나 치료받을때 뿐이었고 부황을 떠서 허리와 등이 침으로 찌른자국이 너덜너덜 해진졌도 있었고 지네술 뱀술에 두충차 침술 모든 백약이 무효더군요 군에서 먹은 정형외과 약으로 인해 위장은 다버려 라면도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중 집사람을 고아원 방문 모임에서 만나게되어 우여곡절 끝에 결혼까지하게 되었습니다 96년에 성모병원에서 방사선 동의원소와 CT촬영 결과 강척이라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대한 병원은 다 다녀봤지만 고칠수 없다는 말이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더군요 수술이라도 받아서 찢고 잘라내서 고칠수 있는 병이아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어찌할수 없으니까 수영이나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몸의 상때를 최적의 수준으로 유지 하라고 .... 현대의학은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니 곧 치료의 길이 열릴것이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96년 이후로 현재까지 강척때문에 일부러 병원에 다니지는 안고있습니다 강척이라는 괴물이 지금은 허리와 등을 있는 척추뼈가 다굳어 버렸고 목까지 침투중에 있습니다 참 인생이 질깁니다 허리는 구부정하고 그좋아하던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아들둘이 9살 7살이 있는데 큰놈이 등이 구부정해서 걱정입니다 전 고통스러울때마다 스트레칭을 주로했습니다 전 아직도 술담배를 하고 있습니다 술은 많이 마시는 편이고 담배도 하루에 반갑정도 피웁니다 근데 강척이 처음인 분들이나 진행이 얼마 안되신 분들을 위해서 몇마디 더 남길까 합니다 술한두잔은 근육이완에 좋지만 담배는 절대 안됩니다 저는 담배로 인해 호흡도 힘들정도로 나빠졌거든요 몇번을 끊으려고해도 의지가 약해서 그런지 다시피우고 있습니다 담배는 절대 안됩니다 여러분 그리고 정형외과 약으로 인해 손상된 위장의 경우 홍삼을 다려서 드셔보십시오 라면도 못먹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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