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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7070글을 읽고..

환우 97702009-08-04
올려 주신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저는 환자 엄마이구요. 고3수험생이지만 올해 진단을 받고 통증이 심해서 거의 학교를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첨엔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이 들었고 아직도 믿기지 않은 상태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기에 아이와 이왕 이렇게 된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고 둘이서 결심을 한 상태인데,시댁가족들은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이런상황에 학교는 유급을 하면 안된다고 난리들..참고로 저희아인 진단 받기전 까진 운동에 중독된듯 너무도 열심히 운동과 공부에 열중했던 아이입니다.그치만 지금까지 꿈꿔왔던 것이 서서히 무너지고 진통이 심하지만 주사약이 아직 보험이 안되어 그날짜만 기다리고 있으려니 너무 고통스럽네요.최근엔 학교진학 문제와 취업문제들,진통과 약에 대한 위에 오는 부담감등 때문에 잠을 이루지못하는걸 보면 넘 속상하고 맘이 마니 아프답니다.얼른 치료하여 증상이 완화되면 정말 열공하여 자기 처럼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는 저희 아들의 따뜻하고 기특한 맘을 응원해주고 싶어요. 다행히 다음주면 주사를 맞을 수 있을거 같은데 확실히는 잘모르겠지만요.발표된 입학사정관제를 보고 아이한테도 희망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요. 7월달 서울 모병원에 입원 했을때 교수님께서 많은 희망을 주셔서 아이는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꿈을 키워가려고 지금은 마음적으로나마 노력하고 모든고난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치료에 전념할 것입니다.모든 환우 여러분,특히 수험생환우여러분 절대 좌절하지마시고 치료에 전념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시길 기원할게요.다음 주 부터 아마도 주사약으로 치료할 거 같은데 효과가 좋다면 그 후기를 올려 드리겠으니 참고를 하셨으면 합니다.모두들 힘내십시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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