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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안녕하세요

환우 15a22009-02-21
제 25세 된 아들이 강척 투병중입니다. 1년 가까이 휴미라를 투여받고 있네요. 저는 섬유근통 증후군으로 34년간 투병중이고 병원을 전전하다 작년 5월에 마지막으로 가보자 했던 한양대학병원에서 "M79.3" 섬유근통 증후군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명을 알기 전까지 참으로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오히려 병명을 알고나서 어떻게든 제 병과 타협하며 친구삼아 일생을 함께 가려고 맘먹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합니다. 그래요. 치료 방법도, 약도 없다는 사실이 많이 힘들긴 해요. 그래도 어차피 누가 어떻게 해 줄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치료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그리고 또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저는 많은 치유를 얻고 있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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