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과 구강내 염증과도 관련이 있나요?
환우 70342007-09-03
가끔 글만 읽어보다가 이렇게 글을 써올리게 되네요..
올 1월 군 만기제대 후 강척 확진을 받고 지금은 복용약만 먹고 염증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한 일주일전부터 입안에 염증이 생겨서요..
입안이 따갑고 아파서 거울로 비춰보니 목젖 부위에 하얗게 염증같은게 작게 생겨난 것 같아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봤더니, 목에 궤양이 생겼다고 진찰해주더라구요..
가끔 피곤하면 혓바늘이 돋거나, 구강내 점막 쪽에 한 두개 정도의 작은 염증이 생기는 편이긴 한데요..
비록 요근래 하루평균 1~2시간정도 잠이 부족하긴했지만, 이정도로 피곤했던적은 부지기수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첨 겪어서요..
지난주 화욜에 첨 병원에 갔을때만 해도 목젖에 쌀알크기만한 궤양이 두개 있었는데.. 그게 점점 많아지고 커져서, 지금은 목젖의 95%정도와, 목젖 위쪽 중심으로 쌀알크기의 궤양이 많이많이 퍼졌습니다..(약 20개 가까이 되는 듯..), 또한, 평소에 많아야 한두개에 불과했던 다른부위(입술 뒷면? 같은곳..)의 궤양(헐음)도 5개 넘게 생겼고요..
단순히 피곤하단 이유로만 이렇게까지 심하게 입안이 헐거나 염증이 생긴건지에 대해 자꾸 의구심이 듭니다.. 더구나 병원을 다니고, 소염제처방을 받아서 약을 먹는데에도 낫기는커녕 일주일동안 꾸준히 더 심해지고 있어서요..
대부분 한번씩은 입안 한두군데 헐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입안 군데군데 온통 헐어있어서.. 맵고짠음식은 당연히 엄두도 못내고, 맨밥 먹기도 심지어 물을 마시는것도, 침삼키는것도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강척이란 병이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던데.. 혹시 강척때문에 혼란스러워진 제 면역체계 안에서 이런 염증이나 궤양들이 잘 나타나고 빨리 낫지 않는 건지..
아님 강척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포도막염,급성홍채염 같은 타부위 염증이 수반될 수도 있다는데, 구강내 염증(궤양)도 같은 맥락에서 오는 건 아닌지..
아님 지금 복용하고 있는 강척관련 약(사라조피린en정, 낙센에프정, 가스터디정)이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는건지..
이런것들이 궁금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심지어 2-3주 정도 궤양이 지속되면(완화되지 않으면) 구강암을 살짝 의심해볼만한단 말에 겁이 나기도 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환우분들이나, 괜찮은 해결방안을 알고 계신분들은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0개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