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이라더군요..
환우 bbdb2007-06-15
몇년전부터 계속 허리통증이 있어서 병원가도 그냥 진통제놔주
고..그럼 또 계속 안아프다가 가끔 아픈데 그럼 가서 또 그 주사 맞으면 안아프고 해서...그냥 그렇게 지냈는데, 어제 대학병원가서 보니깐 강직성 척추염이고 나이에 비해(전 서른되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해서 지금 하늘이 노랐습니다..
미치겠습니다..
그동안 공부했는데, 목이 뻣뻣해서 그냥 고개숙이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근육이 뭉쳤느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서른에 벌써 목까지 굳어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잠도 안옵니다...
그동안 공부하다가 이젠 좀 쉬려고.. 쉬면서 아픈데좀 고칠려고 병원같가다..날벼락같은 소릴들었습니다..
이젠 공부라는 핑계의 백수에서 벗어나..꿈을 좀 펼쳐보려고 했는데, 이게 괜일입니까..세상에 못고치는 병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병에 내가 걸려버렸다니..
어제부터 계속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술을 마셔도 취하지도 않아요...조언을 좀 구합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찾아본 결과는 희망적인 글도있고 너무 절망적인 글도 있습니다..
어느 사진에서 본 그 땅만 볼수밖에 없는 완전히 굽어버린 모습..너무 무섭습니다..
지금도 고개 돌리기가 꽤 불편한데..고개 한번 돌리지 못하고 살아야 한다니...정말 얼굴도 돌리지 못하게 되는 건가요?
아킬레스 건 같은데가 엄청 아프시다고 하는데 전 그런건 전혀 없어요..하반신이 아픈건 전혀 없는데..그게 오히려 더 불안합니다...대충 아픈데가 비슷해야 되는데..
대부분 심하게는 진행되지 않는다는데..전 아픈데가 비슷하지가 않으니깐..심하게 진행되면 어떡하나..이 걱정에 미치겠습니다..아무리 봐도 목까지 진행된건 말기인거 같은데...
너무 희망적으로 말씀 해주시지 말고..조언 꼭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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