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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강척엔 술도 해롭습니다

환우 63a72006-08-16
올려주신 글을 읽다보니 담배는 해로우나 술은 괜찮을거란 답변이 있으시더군요.발병후 10년만에 강척진단 받고 그후 8년동안 버틸대로 버티다 결국은척추에 철심박은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처럼 되지 않으시려면 빨리 끊으세요^^술,담배 모두 강척에 고속도로를 태워주는겁니다. 요즘엔 의사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좋은약들이 많이 나왔지만(그것도 복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없이는 정말 힘들어집니다.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병을 숨기고 술,담배 다 했습니다. 특히 수술받기전에는 더..결국 돌아온것은 자기도 모르게 엿가락처럼 휜 비참한 모습이었습니다. 농담같지만 쩝..척추란 넘은 정말 엿 같다(?)는 표현이 맞거든요^^ ㅎㅎ 용기잃지 마시고 좋은 약드셔가면서 늘 주의깊게 자기몸 관찰하고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강척이라고 해서 너무 심각하게들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저같이 변형이 와서 수술할 정도로 심각한 환자는 몇 안된답니다. 물론 외형적으로 멀쩡해보일때도 그 아픔은 누가 진정 알겠습니까? 그리고 여기 오면 강척 환우분들 엄청 많으신데 정말 모두 강척이신가요? 병명을 알고 난뒤 환자가 받을 절망감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쉽게 진단내릴 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희망 가지시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고통은 서서히 감소되면서 일상생활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수술하고 답답한 맘에 병원용 침대에 누워 자판 두드리니 정말 힘드네요..그럼 오늘도 화이팅하세여. 참고로 수술받고나서 40일 지났는데요. 척추를 강제로 펴서 그런지 아직까지 늑막염같은 옆구리 통증이 없는게 신기합니다. 강직은 누웠다 일어나기가...참, 그 죽을 맛을 ..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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