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가입했어요
환우 56722006-07-12
안녕하세요
동생때문에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군에가기 전부터 몸이 좋지 못했는데 그때는 강직성척추염인지
꿈에도 몰랐다가 제대하고 사회생활 좀 하다 진단 받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 진행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군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동생은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고 나서 완치되는 병은 아니라는 의사 말씀에 삶을 포기 했는지 몇년을 집안에 틀어 박혀 있습니다. 병원 약도 먹지 않고 밤과 낮이 바뀌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잠을 자고 있고 밤에는 인터넷 게임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항상 방문은 잠겨있구요. 지금 동생한테는 인터넷 게임이 무척 않좋을 텐데 걱정입니다.
등이 많이 굽은 상태여서 남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워 인기척만 나면 방안에서 꼼짝않고 나오지 않습니다.
무슨 병이든 고쳐보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의지는 전혀 찾아보기 힘듭니다. 괜히 엄마한테만 신경질 부리고...
지금 나이 벌써 30이 되었는데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 훌훌 털어버리고 세상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닫힌 동생의 마음을 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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