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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덤덤한데...눈물이 날거 같기도 하고...

환우 2eac2005-11-03
안녕하세요^^ 저번에 가입하고 글까지 남겼는데;;; 오랫만에 와보니 아이디가 없어졌더군요 ㅠ_ㅠ 그래서 재가입.. 이번엔 정회원 해주세요 ㅠ_ㅠ 저번에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일산 모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와 골반이 아프다라고 느끼기 시작한건 약15개월쯤 전 그러니까 군에 있을때군요;;; 군에 있을땐 대충 디스크가 좀 심해졌나보다 했었는데...전역을 하고나서 무절제한 생활 때문인지 통증이 무척 심해졌습니다. 견디기 힘들 정도였어요 ㅠ_ㅠ제대로 걷지도 눕지도 못했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레지던트 선생님께 이렇게 아파서 진료를 받아볼까 생각중이다 라고 했더니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하고 비슷하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너무 무서운 병이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정형외과 진료에서 류마티스 내과로 바꾸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말씀드린거처럼 제가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보니... 제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가 있더라구요-_-;; 8일정도 지난 오늘 HLA B-27 항목에 positive를 확인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무섭고 걱정되더니 막상 지금은 덤덤하내요... 이일을 가족들에게 알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어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막 울거 같아서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면 전역하고 약 4개월동안 폐인생활(와우) 할때까지도 그렇게 하프던 허리와 골반이 요즘 일을 시작하고 부터 눈에 띄게 괜찮아졌습니다. 특별한 운동도 안하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아픈게 덜하면 그래도 약을 매일 먹어야 할까요?? 강직성척추염이라는 것도 내 몸이 아프다는것도 다 싫지만... 평생 약을 매일매일 먹으며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싫으내요 ㅠ_ㅠ 아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원래 인생 목표대로;;; 즐겁고 재미나게 살아가는 방법이나 찾아바야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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