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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죽고싶습니다.

환우 60702005-07-18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조금씩 통증이 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극심해졌고...숨쉴도 없을 만큼 등의 통증이 심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본인의 등을 밟아주거나 우드득 소리가 나야 조금 나아지지만 그것도 2분을 넘기지 않고 다시 찾아오는 통증...집안이 가난하여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병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아픔을 참고 공부해서 사관학교에 갔지만 훈련을 받는 중에 계속해서 몸상태는 나빠졌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가고 강직은 더욱더 심해져가고 군의관이 주는 진통제는 하루15알 이상이 넘어갔지만 통증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관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사회에 나와 여러군대의 병원을 다닌 결과는 강직성 척추염..이사실을 알고 난후 병무청에 재검을 의뢰했지만 B-27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다는 이유로 다시 1급 판정을 받았고 그후 진통제와 항염제로 생활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해군 부사관에 합격하여 다시 군에 갔지만 강직성 척추염 4급을 받고 다시 사회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병무청에서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다시 군에 가라고 하네요...이젠 견뎌낼 힘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군인이 되고싶었는데...두번씩이나 군에 갔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다시 사회로 돌아오고나니 이젠 죽고 싶기만 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날 괴롭히는 통증은 계속됩니다.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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