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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냥 문득 걱정이 되어서..

환우 cd632005-06-14
26살이구요 3년전 강척 판정을 받고 일산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위험 불감증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병원에서 주는 약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매일 먹구 고시 공부 시작한지 2년이 되어서 책상에 오래 앉아 있었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담배도 자주는 안하지만 가끔씩 생각나면 하구요.. 근데 문득 깜빡잊고 약을 안먹고 하루를 보내봤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제대로 걷기가 힘들 정도로 척추 아랫부분과 골반에 통증이 왔고 목도 상당히 아프더군요..ㅜㅜ 갑자기 겁이 버럭 나기도 하고 해서 제가 먹는 약을 알아봤는데 스테로이드 0.5mm와 인도 어쩌구 하는 약이랑 소화제등 총 4개로 이루어진 약인데..스테로이드는 상당히 몸에 안좋다고 하더군요.. 이 약 먹은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고시공부한답시고 공부에 방해된다고 거의 매일 먹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별 말 없이 약이 떨어지면 그냥 계속 처방해 주었습니다. 종합병원이라 그런지 진단 시간이 2분을 넘어간적이 없었던거 같군요.. 아무래도 상태가 호전되는 건 같지 않고 그냥 잊고 약을 먹으면서 잊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되도록 신경 안쓰고 싶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좀 하고 싶은데 일단 병원에 가서 약 문제를 해결해야 할 꺼 같은데..휴~~ 그냥 막막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졸업하면 본격적으로 수영도 하고 담배도 완전히 끊어버려야 겠네요.. 제가 너무 무딘거 같습니다..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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