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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강직성척추염의 새희망

환우 d25f2005-05-31
2005년 5월 12일자 “임상연구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는 강직성 인대부착부 염증의 동물모델에서 골형성 단백질 (Bone morphogenetic protein; 이하 BMP)을 억제함으로써 강직을 억제할 수 있었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BMP들은 여러가지 작용이 있지만 특히 강직성 척추염 계열의 척추관절염들의 염증 및 강직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척추관절염에서 강직이 발생하는 부분적인 이유는 인대나 건의 부착부에서 태생기에 있었던 골화 현상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인데 여기에 골형성 단백질(BMP)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Noggin은 이 골형성 단백질(BMP)들 중 BMP2, BMP4 BMP6와 BMP7에 부착하여 기능을 억제하는 단백질로서 특수 염색된 표본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연골내 골화를 억제합니다. 이 Noggin을 생산하는 cDNA 코드를 갖는 플라즈미드(유전자 운반체)를 생쥐에 주사하면 쥐의 근육과 혈청에서 Noggin을 생산하게 됩니다. 벨기에 루벤 의과대학의 로리스 박사 팀은 가두어서 사육하면 뒷발에 자연적인 건부착부 염증을 일으켜 강직을 일으키는 DBA/1 생쥐들을 Noggin cDNA를 주사한 그룹과 Noggin cDNA가 포함되지 않은 유전자 운반체만을 주사한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증상이 시작되기 전 3주에 한번씩 30 그램과 300 그램의 Noggin cDNA를 주사한 그룹에서는 유효성분을 맞지 않은 대조그룹에 비해 유효성분의 주사량이 많을수록 증상이 약하게 나타남을 관찰하였습니다. 또한 증상이 시작된 후라도 Noggin 플라즈미드를 맞은 그룹에서는 강직의 진행이 현저하게 줄어듦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강직성 척추염을 비롯한 여러 척추관절병증들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인대부착부염에 의한 강직현상을 일부 규명하고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향후 후속연구들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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