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염의 재발과 염증들..
환우 b45d2005-05-29
아직 강척 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다음번 병원가면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2001년 처음으로 포도막염이 발병해서 유전자 검사했는데, HLA-B27양성으로 결과가 나왔고, 안과에서는 관절염에 걸릴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_- 그러고 넘어갔습니다.
다음해에 재발했고, 그 이후에는 심하게는 아니지만 몸이 피곤하면 눈이 좀 좋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년 1번씩 심하게 재발했고, 2003,2004년은 건너뛰고 올해 다시 재발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스페인에 있어서 여기 응급실로 갔죠. 한국에서 올때 그동안의 병력이 기록된 소견서를 가져와서 보여줬는데, 유전자 검사 기록 보더니 대뜸 sacrolitis 는 없냐고 물어 보더군요. 무슨 병인지 몰라서... 모른다고 했죠. 응급실에서 안약처방해주고, 안과 대학병원으로 보내서 치료받으면서, 류마티즘 내과도 보내서 의사 면담하고... 계속 인터넷 찾아서 결국 강척이라고 알았습니다. 류마티즘내과 의사가 발목아프냐고해서 가끔 심하게 아플때가 있다고 했더니 여기저기 만저보고.. 다리도 움직여보고.. 염증약 먹은적 있었냐고 그래서 없다고 그랬더니.. 우선은 아플때 먹으라고 naproxen처방해 줬습니다. 엑스레이 찍은거랑해서.. 다음달 초에 진단 받으러 갑니다. ㅠ.ㅠ
한가지 궁금한건..
포도막염이 재발하던 시기에 제가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치과에도 갔었는데, 그 염증이 한 3주이상 갔습니다. 여기서 먹는 항생제 500mg짜리 8시간마다 먹어도(7일간) 가라앉지 않는 염증이었는데, 혹시 그것도 강척때문일 수 있는지.. ?
결국 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가 썩은게 아니었는데, 이뿌리가 상했다고 치과의사가 그러더군요. 신경치료 받았습니다.
7월에 한국가는데.. 부모님 놀라실까봐 아직 말씀도 안드렸어요. 요즘..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우울함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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