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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제 또래 젊은 분들!! 힘냅시다.

환우 446e2003-03-09
밑에분 하이하이... 방가워요...^^ 대학새내기이신 분이 많이 아프다고 하시니 맘이 아프네요 전 고2때 앓기 시작해서 지금 25이니까 한 8년차쯤 되나요? 전 고등학교때 허리부터 무지 아팠는데 그 이유도 모른체 한의원과 정형외과만 전전했습니다. 대학가서 몸이 좀 괜찮길레 가만있다가 4학년 되서 몸이 안 좋아서 검사받고 지난해에서야 강척 판단을 받았습니다. 몸도 몸이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부분들.. 자신감이 없어지고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길까 시작도 하기전에 남들하는 일들을 난 할수 있을까 등등 정신적으로 더 힘들더군요 밑에 분 말씀대로 정상인처럼 멀쩡하다가도 남들 하는 일들을 보고만 있어야 할때.. 하여간 모든일에 자신감없고 그러긴 했습니다. 대학일학년 마구마구 모든일을 해봐야 할때 많이 힘든줄로 압니다. 저도 아직도 그러기도 하고 자신감도 없을때도 많지만. 쉽게쉽게 그리고 자신있게 삽시다. 사실 몸이 안 좋아서 시작을 못하고 두려워 하는 일들도 있지만 저를 비롯한 제 또래 분들 시작도 해보기전에 이거 내가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맙시다. 이건 제가 이렇게 산다기 보다는 저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맘에서 그럽니다. 그리고 술을 못 먹을때 먹기 싫어 안 먹는다고 때로는 아프다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아픈게 무슨 죄진것도 아닌데 환자들은 의사들 앞에서 쩔쩔매고 우리주변 사람들 만날때 위축되고. 그러지 맙시다. 언젠가 다리가 무릎까지 밖에 없고 손가락이 두개밖에 없는 장애인수영 선수 글을보니 한번 사는 인생 정상으로 사는건 재미없지 않냐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는 것 자체가 자기 인생의 목표고 재미라고 하더군요 어쩜 우리가 가진 장애는 아주 작은 것일수도 있고 우리주변 대부분 사람들도 우리정도 장애는 가지고 살수도 있습니다.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어떤 일에 도전했을때 우리 신체상 어려움으로 못 이뤘을때 그럴지라도 우린 당연히 떳떳할수 있습니다. 극복을 한다면 우린 자랑스러울수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원하는 뭔가를 얻으면 전 책이라도 쓸랍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냈다고 전 전형적인 우유부단 약한 결단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글로만 이럴지도 모릅니다만 어쨋든 전 이런 질병에 질 맘은 조금도 없습니다. 글 쓰다보니 상당히 건방져졌군요 마구 죄송 우리 마구마구 힘냅시다1!! 글구 언제 기회가 되면 청년 모임같은것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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