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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1년만에 다녀온 병원에서......

환우 f97f2004-08-16
신랑이 시간도 없고 약이 많으니 병원도 갈 필요 없다고 하는 통에 병원을 1년정도 가지 않고 이번에 제가 박박 우겨서 휴가때 예약 해놓고 다녀왔습니다...... 저번주 휴가때 피검사랑 허리, 골반, 등 여러곳을 촬영하고 오늘 검사 결과를 듣고왔네여~ 신랑은 휴가 끝나고 출근한 뒤라 저와 시부모님과 함께 다녀왔 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신랑의 상태를 안정되고 차분하게 말씀해 주시는데 저는 눈에서 눈물이 고이는 것을 시부모님께서 계서서 억지로 참았답니다...... 부모님은 결혼전에도 신랑과 함께 병원에 같이 다니셨기 때문에 저보다 처음엔 더 많이 놀라시고 여러 말씀도 많이 들었기에 담담해 보이셨는데 저는 이번에 첨으로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맘을 다 잡기가 힘드네요... 1~2년동안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그 결과가 이렇게 다가 오네여~~ 몇년전만해도 의사선생님께서 정상인처럼 몸관리를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는 소리를 듣고 신랑도 내심 뿌듯해 하던 기억이 나네여~~ 이번에 촬영결과 허리, 등, 골반등이 많이 굳었다고 하더라구여 생활하는데 불편해 하는거 같지 않냐구 물어보시고 통증은 어떠냐구?! 밤이나 새벽에 많이 깨곤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염증수치도 예전보다 높게 나왔다나봐여~~ 저는 맘도 넘 아프고 속상하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데 울신랑은 그냥 덤덤하네요~~ 운동열심히 하라고 전화에 대고 내내 운동 운동 노래를 불렀답니다... 자기 자신도 내심 걱정은 많이 될테지요~~ 저는 이번에 신랑도 심각한 걸 알고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라고 의사선생님 말씀을 조금은 더 심각하게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결혼1년차 앞으로 아이도 가져야 하는데 이런 저런 걱정이 머리에서 떠날질 않네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신랑이 많이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 하는 걱정................. 참! 아이문제로 임신할때 신랑이 먹는 약이 괜찮은 건지 물어봐놓고서는 약이름을 이제야 알았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이 약들은 먹어도 별 무리가 없다고는 말씀해 주셨는데 아시는분들께도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약이름은 낙센에프서방정, 무코스타정, 엘지 미오날정 등 자주 먹는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안 먹는 편이 나은건지 아니면 먹어도 무방한건지여~~ 별 무리가 없다는말의 의미가 혹시라도 먹지 않는 편이 낫다면...... 환우분 모두 이 병에서 자유로울수 있는날을 기다리 며......*^^* (고칠수 있는 신약이 빨리 나오길...) 좋아질수 없다면 더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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