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접속이 70번째라고 하는데
환우 de912004-06-10
시를 써도 수필을 써도 될 것 같은 나의 강척기는 정말 고난이었습니다.
무엇이 고난이었느냐면 이 강척이라는 병명을 알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고요?
이 병을 알게 되고 나서도 정확한 처방이 없이 단지 진통제로만 나날을 보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좋은 약도 많이 나왔고 처방도 다양해지고 전문의들도 많았지만 그전에는 정형외과에서만 치료를 했으니....
지금도 나이 반백이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약을 먹고 병원에 다니고 있으니.......참으로.....
40이 넘으면 어느정도 바이러스가 감소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아픈 통증은 많이 나아졌지만 이제는 굽어진 등을 보면서 한숨만 나옵니다....
어느 누가 이건희 삼성회장이 우리와 같은 강척이라구 하던데..그런 것을 보면 이넘의 강척은 몹쓸 병이군요?
나의 젋은 날의 꿈을 뺏아간 이넘의 강척....
군대가서 그렇게도 아파서 통합병원을 다녔지만 이넘의 돌팔이들이 무슨병인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대학병원이라는 곳의 돌팔이들도 병명을 모르니...참으로 한신했습니다
결국은 15년이나 지나 강남 성모병원에서 강척진단을 받고 장애인까지 받았으니.... 아!!! 슬프도다!!! 내 인생이 슬프도다!!
우리나라가 이 강척을 병명을 알기까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지만 15년전까지는 병명이 없었는가 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병원에 다녔어요 병명을 가르쳐 주지 않고 그랬겠죠...지금은 행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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