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인사드립니다.
환우 74c82004-04-26
신랑이 강척 진단 받은지 6개월 쯤 된것 같네여..
그전에 연애 할때 부터 여러가지 디스크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니 해서 고생 많이 하다가 수술 날짜 잡기 위한 MRI에서 이병 진단 받고 이곳(KOAS) 발견해서
겁도 먹고 위안도 받고 여러가지 알게 됬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궁금 한것을 올려놓고 회원 인증 받으려고
기다리면서 신랑 운동 시키려고 운동 법 출력해서 딸과 함께
집안에서 운동 하고 했는데 영 시쿵둥 하더군여..
이곳에 회원 가입도 하지말라고 (첨 충격이 컸었던 것 같아요)
하더니 제가 글올린것에 답글 올리신분들께 답글을 직접 올렸더군여 제가 아이디와 비밀 번호도 알리지 않았는데요..
의연한척했지만 혼자 맘고생 하고 있었던것 같아서 맘이 넘 않좋더 군여..
궁금한것도 많고 저와 같이 직접은 아니지만 이병을 더 잘알아 야 되는 분들을 위한 방이 있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꽤 많았는데 신랑이 들어와 제 글을 보고 속상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더군여.. 그래서 살짝 들어와 정보 얻고 신랑이 겪을 남일이 아닌 아픔과 고민 현실적인 도움까지 얻어가기만 하다가 둘다 조금은 여유를 찾았습니다. 장기전을 치룰..
아직은 병원약의 힘으로 여느 가장 처럼 버텨주는 신랑이 고맙고 안스럽고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고자 하던일을 좀 늘리고 지내다가 귀한 아이디와 신랑도 추측할수 있었던 비밀번호를 잊어 버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제정보로 다시 가입 하게 됬습니다.
오늘 비도 많이 오고 기운없는 목소리로 전화 받던데 이런날 아무래도 더 힘들었겠지요?
더이상 진행되지만 않고 5살된 딸아이를 안고 다닐수는 없더라도 비록 조금은 절룩 거려 보이더라도 많이 아프지 말고 지금 처럼만 딸아이의 든든한 아빠로 곁을 지켜 줄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신랑이 잘 버텨 주기를, 여러 님들도 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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