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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휴미라에서 심포니로

환우 32a62016-07-21
저는 강직성척추염을 진단 받은지 30년이 됩니다 .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 하여 수영을 열심히 하며 살았습니다 . 심한 통증을 느껴본 적은 없었고
몸이 점점 굳어져가는 상황만 받아들이며 지냈습니다 . 2010년경 환우회가
있다는 걸 알았고 . 여기에서 정보를 보면서 . 정형외과가 아니라 류마티스 내과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고 . 그때부터 휴미라를 2주에 한번씩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으면서 몸도 자유로웠고 . 포도막염 증세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5월부터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느낌이 왔고 . 수면에
장애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 저는 주사제 치료에 회의가 왔고 . 병원에서 먹는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했습니다 . 그때부터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밤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 제 생전에 처음
찾아온 엄청난 통증에 걷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무지했습니다 . 주사에 매여서 살아가는게 막막해서 끊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던 제가 참 미련했습니다 . 의사선생님이 심포니를
처방해주셔 맞고 나서부터 . 이제 달리기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제가 주사제에 회의를 느꼈던 사실에 마음이 불편하신
거 같았습니다 . 그래서 제 질문에 대답을 잘 해주지 않으십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 저처럼 휴미라를 맞다가 . 심포니로 바꾸고 그렇게
주사제 치료를 다르게 가는 경우는 어떤 현상인지요 . 주사에
내성이 생겨서 그런 걸까요 . 이렇게 주사제를 맞으면 살아있는 동안
계속 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 이런 걸 알고 싶습니다

더운 날 . 포근하고 아름다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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