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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죽다가 살아나다...

환우 d3182003-12-29
주말에 강촌에 있는 스키장 다녀왔어요. 이 몸으로도 스키를 탈 수 있을까? 혹 스키장 갔다가 반 쯤 죽어서 오는 건 아닐까? 하고 많이 망설였지만... 이 놈의 오기라는 게 발동하여 큰 맘 먹고 갔더랬습니다. 스키 신고 폴대 잡고 벌벌 기다 왔지만 마음만은 상쾌합니다. 스키장 가면 초보들 다 어기적 거리며 걷는 것이 저랑 별반 차이 없더군요. 어기적거리며 다닌다고 쳐다보는 이도 없고... ^^ 여기 저기 안 쑤신 곳은 없지만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 없네요.. 앞으로도 남들 하는 거 다 해보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남들 보다 더 조심해야 하겠지만요.. 우리 조금 더 활기차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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