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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a4132014-03-18
따뜻해질 것 같지 않던 봄이 왔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활동할만 해져서 좀 걸었더니, 감기가 찾아오네요.
참 힘든 병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걸어야 하는데 걸으면 힘들어서 땀이 나고 또 그 땀이 식으면
체온이 내려가 한기를 느끼다가 감기에 들고..
지난 주에는 게시판에 올린 보도기사처럼 아시아 태평양 환자단체를 만들기 위해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성과가 있어 나름 의미 있는 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가는 비행기에서 참 힘들었습니다. 식탁을 열어 밥을 주는데 목이 숙여지지가 않아서 밥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승무원에게 도움을 청하니 친절한 미소로 잠을 잘못주무셨나보네요..그러네요..오가는 승무원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걱정을 해줍니다..빨리 나으셔야 할텐데..파스라도 드릴까요..침은 맞아 보셨어요?
좀 한가해진 시간에 맨처음 온 승무원이 또 목에 대해 얘기를 꺼내서 시간이 되냐고 묻은 다음에 강직성척추염에 대해서 조근조근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승무원들도 나중에 와서 죄송하다고 하네요..
알린다고 열심히 알리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고심한 끝에 작은 명함 크기에 병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것을 담아 가지고 다니다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주며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의견을 모아 주시면 어떤 형태로 만드는게 좋은지 내용을 반영해서 제작하고 보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입니다...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햇볕이 좋을때 동산이라도 한 번 걸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내일도 모두 열심히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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