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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금은 다른일상속에서 ....

환우 84a22003-12-01


조금은 다른 일상에 관하여.......


오늘도 아침에 답답한 가슴을 앉고 잠에서 깨었습니다.
숨은 탁 막히고, 딱딱해진 내 몸을 확인하는시간.........
이젠 익숙해진 일상이기에 괜찮습니다.
하늘이 내려준 삶이란 공간속에서 난 이렇게 세상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외출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약속시간이 4시이면 전 1시부터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시간이 긴 이유는 굳어진 몸을 풀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전 이시간이 제일 싫습니다.
그건, 나에 굳은 몸을 푸는 그 시간이, 세상속의 사람들과 내가 다르다는걸 느끼는 순간이기때문입니다.

악착같이 운동을 합니다.
초등학교 어린 시절에는 운동장이 내 세상인듯 좋아서 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살기위해 운동을 하고있는 저를 보게되었습니다.
아픔을 안고 운동을 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이젠 그 것이 어떤것인지 느낄수있습니다.
하지만 내색하지않습니다. 그건 제 아픔을 모두에게 알리는게 되어버리니까요.
그렇게 살기위해 다시 시작한 운동이 이젠, 예전 어린시절 운동장을 한없이 뛰어놀며
골목대장을 하던 그 시절처럼 남보다 더 잘할수있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전 제가겪는 이 모든것에 감사를 해야될것 같습니다.
한 아픔으로 인해 제 인생에 많은것을 잃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지만
잃은것만큼이나 얻은것도 많습니다.
인생에 있어 너무나 빠르게 찾아온 고통이였기에 감당하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것이 이젠 저를 이끌어주는 힘이란걸 알았습니다.
고통이 없었다면 삶에 소중함도, 시간의 소중함도, 살아있다는것 자체의 행복도 아직 알수없었을 테니까요.....

내일 아침에도 숨이 막히고, 딱딱해진 몸을 확인하며 아침을 시작할것입니다.
그래도 잠을 청할수있는 이유는 ........
잠자리에 들때가 제일 편하거든요 ^^;
그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생각하며 잠에 들수있기 때문이랍니다.....
.
모두 힘내세요! 22살... 이제 곧 23이 되겠네요... 그시간중 10년 이상을 강척을 앓아온 저이지만 늘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처음 정기모임에 갔을때 제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해서 강척 환우들도 해낼수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구요... 꼭 해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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