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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정말 궁금합니다.

환우 9e2e2012-08-02
제가 예전에 정기모임에 참석했었는데 정말 묻고 싶은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결혼은 어쩌냐? 라는 것이었는데.. 점점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과연 이해해 줄 수 있을지.. 지금도 여자친구한테 말 못하고 바보처럼 망설이고만 있네요..떠나갈것 같아서..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1년차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는 남편에 부인입니다. 결론먼저 이야기 하자면 결혼까지 생각이 있으시면 이야기 하세요~ 우리 남편도 결혼이야기 까지 나왔는데 저에게 이야기를 못해 망설이고 있던중 제가 아무리 봐도 목이 불편해 보여 손잡고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제가 병원에 다녀오라고 하니 알았다는 말만하고 소식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날 의사선생님을 통해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저로써는 처음 듣는 병명이였고, 결혼을 앞둔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진짜 당황스럽더라구요~ 글구 그 순간 화도 났어요~ 이런 사실을 언제 말 할려고 했을까? 글구 왜 본인이 말하지 않고 의사선생님을 통해 듣게 하는지... 화가나더라구요~ (솔찍한게 서로를 더욱 신뢰할수 있게 하는거예요) 근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내 남편이 더 사랑스러워졌습니다. 그냥 이사람을 하나님이 나에게 주셨구나~ 해지더라구요~ 이게 바로 인연인듯 합니다. 그냥 마음이 가더라구요~ 우리는 지금 너무 행복해요 이번에 아기도 낳아서 이제 낼이면 100일 입니다. ^^ 병이 있다고 사랑 못하는거 아닙니다. 누구나가 아플수도 있는거고 힘들수도 있는거예요~ 그런걸로 인해 모든걸 포기하듯 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대신 먼 미래가 조금은 걱정되기도 해요~ 하지만 안아팠던 사람도 여러가지 병에 걸리고 또는 사고로 먼저 떠날수 있는 이 세상인데... 너무 걱정마세요 ^^ 좋은 인연이 있을꺼예요~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세요~ 님들은 병원에 자주가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다른병 걸릴 확률은 적잖아요^ㅇ^ 지금 어느정도의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동 열심히 하시고 항상 밝게 사세요~ 건강하면서 부정적이고 어둡게 사는것보다 조금은 아프지만 긍정적이고 밝게 사는게 더 값진 삶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답변 2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까지 장문으로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전에 여자친구의 친구 커플이 아프다는 이유로 헤어졌다고 얘기도 들은 상태였고 자기도 그러면 못살거 같다라는 얘기를 해서 너무 걱정도 되고 실망할까 생각도 하고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구요.. 그냥 당당하게 얘기해야 겠습니다!! 정말 답글달아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답변 3

대놓고 애기하세요. 그까이거 뭐~ 덕분에 평생 몸관리하고 사니 얼마나 좋냐구 하세요. 긍정의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저두 툭 애기해놓고 잘 살고 있습니다.(강척15년 다되가네요.)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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