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강척 확진 받았어요
환우 bea52012-01-10
저는 32세 남자구요.
두 달 전에 포도막염이 와서 근처 안과에서 진료받던 중에
대학병원을 갈 일이 있어서 그곳에서 우연찮게 혈액검사를 하게
됐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HLA-B27 (맞나요?) 이 양성으로 나왔고 안과 교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강직성 척추염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더불어 관절 여기저기를 만져보고는 통증
유무를 확인하더라구요.
그러다 고등학교때 디스크가 있었고, 수년전 몇개월간은 아침에 강직이 있어서 참 힘들었다고 말씀드렸죠. 더불어 버스의자
난간에 꼬리뼈가 찍히고 고관절에 통증도 있었고, 카이로프락틱을 통해서 많이 회복됐다고 얘기했는데, 글쎄 뜬금없이 류마티스 내과에 협진을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류마티스내과에 갔죠. 몇가지 혈액검사를 더했고, X-ray도 수십장 찍고, Bone Scan한 결과 천장관절염이 Grade 3내지는 4정도 되는 강직성척추염이라고 말하더군요. 평생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요.
천장관절의 경우에는 얇은 실선이 보여야 되는데 그것이 안 보일 정도로 붙었다고 했던가 뭐 그렇게 표현했고, 척추도 많이 각졌다라고 얘기한 것 같아요.
경추와 승모근 쪽의 통증은 여전히 있고, 이따금 두통과 눈의 통증이 있었지만 전 많이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약을 또 먹어야 된다니 은근 짬뽕납니다.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살다가 통증이 없어져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 이 약을 먹어야 할지 그냥 수주전의 상황처럼 이렇게 통증 없으니 살지... 포도막염 생긴거 봐서는 아직 진행단계인거 같긴한데, 그 외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요. 약을 먹으면서 위에 탈 날것도 걱정되고 이래저래 짬뽕 많이 나네요. ^^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댓글 0개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