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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주사제 맞는 것이 위험하진 않을까요

환우 2c002009-08-18
류마티스 전문의들도 주사제에 대한 입장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주사제는 부작용이 치명적이라 미국에서도 잘 안 쓰는데 유난히 한국에서 많이 쓴다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저도 작년에 6개월 가량 휴미라를 맞고 호전이 됐으나 끊은지 일 년이 되니까 갑자기 염증 수치가 증가해서 지금은 무척 통증이 심한 상태 입니다. 예전에 결핵 위험성이 있다고 해서 결핵예방약도 매일 먹고 그랬는데 다시 주사를 맞자니 여러가지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결핵도 그렇고, 면역력 약화되는 것도 그렇고, 부정맥이 있는데 주사 때문에 혹시 더 악화되는 건 아닌지. 휴미라가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기사에 난 걸 읽은 후로 딜레마는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지만 약물 치료와 스트레칭으로 강척 진행을 늦추고 통증은 그냥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지, 아니면 당분간 휴미라를 맞고 일단 당장 급한 염증 수치부터 낮춰야 하는지. 참 내릴 수 있는 선택이란 것이 그닥 맘에 들지 않네요. 어쨌거나 통증은 참 사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일도 못 하고 잠도 못 자고 우울해지고 운동을 못 하니 계속 말라만 가고... 대체 이 놈의 질병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 건지 한 숨만 나옵니다.

답변 1

주사제의 위험을 고려하신다면 휴미라 보다는 엔브렐을 권합니다. 선생님들이 가장 안전하게 처방하는 약물이 엔브렐이라고 합니다. 휴미라나 레미케이드는 결핵의 위험성 때문에 검사와 약을 복용하게 되지만 엔브렐 같은 경우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해 결핵약을 복용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참 어쩌지 못하는 병인듯 합니다..저 역시 아이를 가지기 위해 주사를 끊은 후 몹시 힘이 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그래도.. 주사를 보험으로 맞을 수 있는 현실에 감사합니다..예전에 150만원씩 주고 맞을때를 생각하면 말이죠.. 힘내세요.

답변 2

감사합니다. 보석같이 빛나고 튼튼한 자제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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