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예요.
환우 6b092007-12-01
이번에 졸업하면서 취업을 했는데,,
직무가 설계라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앉아 있는 것이 허리에 제일 무리가 많이 간다길래..
그래서 두려움이 있습니다.
제가 강척인 것을 안지는 1년이 안되고, 병원에 약을 먹지는 않고 한약과 수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 약간의 통증이 있는데, 생활하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곧 일하러 거제도로 내려가야 합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대구 경북대 병원가서 약을 좀 많이 타서 가까요? 걱정이네요. 앉아 있는 업무다 보니 허리가 다시 아플까봐..ㅜㅜ
그리고,, 강척에 가벼운 조깅은 좋은 가요? 수영은 할 수 없을 꺼 같아서...
글이 너무 두서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답변 1
약도 없이 버틸 수 있다면 증상도 심하지 않고 관리를 잘해주면 좋겠네요. 저라면 약을 먹어서 일단 통증을 없애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약하고 지속적이지도 않을 수 있지만 잘못 관리하면 점점 더 심해지게 되니가요. 저도 진통제라면 무조건 피했었는데, 지금은 그때 좀 먹었더라면 진전이 덜 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계속 앉아 있어야 하는 직무라도 주기적으로 한시간에 한두번이라도 일어나서 걷고 스트레칭 해주는게 어떨까요.
답변 2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강영모 선생님에게서 진료받고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제는 등이 너무 아파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먹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는데.
근데, 강직성 척추염이 앉아 있는 업무와는 관계가 없는거죠?
답변 3
일반 사람들도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마련인데, 하물며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어떻겠습니까.
그렇지만 앉아 있는 직무라는게..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겪는 거잖아요. 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해갈 수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오래도록 한자세로 있으면 별로 좋지 않으니 주기적으로 체조를 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안되면 걸어다니기라도 하는게 좋다는 거죠.
그리고 약을 먹는다고 특별히 강직성 척추염이 더 안좋아지는건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중학교 시절에 시작해서 그때는 일년에 두세번만 아프다고 점점 주기가 짧아지더니 고등학생 때부터는 항상 아팠거든요. 그래서 병의 진행정도도 꽤 되었고요. 약을 먹으면서 부터는 통증도 훨씬 줄고 병의 진행 정도도 완화 되었습니다. 다만 부작용(칼슘이 빠져 나가는등..)은 감수 해야죠. 의사 선생님 말로는 약을 먹으면서 운동(스트레칭)을 해야지 병의 진행 정도가 늦춰진다고 하시고요.
저처럼 17세 이전에 발병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병의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고 하는데, 약을 먹으면서 부터는 정말로 살만 합니다. 약을 먹기 시작한지는 6년 가량 되었고요. 동생도 강직성 척추염인데, 군대에서 약 안 먹고 버티면서 힘들어 하다가 제대하고 약을 먹으면서 통증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약을 먹어서 특별히 좋을 것도 없지만 아파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생활하며 병의 진행만 더 되느니 먹으면서 생활하는 편이 좋죠. 우선 자신한테 알맞는 소염 진통제를 찾아야 하고요. 대장약도 주실 겁니다. 그리고 소염 진통제가 강하니 소화를 잘 시키게 하기 위한 위장약도 주고요. 일단 약을 일주일 정도 드셔보시면, (빠르게는 이틀만에도) 통증이 싹 없어질 겁니다. 더군다나 발병 초기시면 약을 오래 먹을 필요도 없고요. 저처럼 일년 365일 매일 먹는 사람도 있으니 걱정 말고 아플 때마다 며칠씩 꾸준히 드세요. 소염진통제라는게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약도 해당되는 겁니다. 스테로이드성도 아니고 아주 강한 약도 아니니 의사 선생님 처방에 따라 잘 드세요. 이상 16년째 앓는 사람 이었습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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