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시작했는데요...
환우 5a2d2007-06-24
전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한달 전쯤에 이 병의 초기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 확정된건
아니구요. 골반 X-ray와 CT촬영은 그다지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피검사 염증수치가 높고 HLA-B27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우려가 된다고 하는군요.(요기까진 동네병원 정형외과 이구요)
그래서 다음주에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저번주부터 수영장 등록을 해서 수영을 다니고 있구요.
그 수영장에서 요가도 가르쳐준다고 하길래 한번 배워봤습니다.
강사가 앞에서 하는 동작을 따라하는 것인데 처음 해본거라
그런지 엄청 힘이 들더군요. 솔직히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ㅜㅜ 그리고 강사선생님이 억지로 제 몸을 막 누르고 했는데 다리쪽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스포츠센타가 요가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아니고 수영을 하면 패키지로 요가를 할 수 있게 한데다가 강사 한명이서 20명이 가까운 사람들을 봐주다 보니 개개인의 특성과 몸상태에 맞게 봐주진 못하더군요.
그래서 요가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일어났는데
다리가 접히는 사타구니쪽이 엄청 아픈 것입니다. 걷기가 힘들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제가 우려되는 것은 동네병원 의사선생님은 천장관절 쪽이 아픈 다음엔 지금 제가 아픈 부위인 다리가 접히는 사타구니쪽도 점차 굳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말 듣고 무시했지만 ㅎㅎ 지금 이게 정말 진행되서 아픈건지 아니면 요가때문에 아픈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진행되서 아픈 정도면 아무런 통증도 없었던 부위가 갑자기 하루만에 걷기가 힘들정도로 통증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구요. 제가 보기엔 요가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서 잘때 다리를 쭉 핀 상태에서 자세변형없이 그대로 자려고 노력했는데 오늘은 별로 이상이 없네요.
암튼 이런 상태라면 요가를 계속 해야할지 아님 그만두고
수영만 계속 해야할지 생각중입니다.
좋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 1
강직성척추염환자들의 인대와 건(힘줄)은 염증으로 인해서
이미 딱딱하여서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요가를 하면서 억지로 타인이 몸을 누르면 인대와
건(힘줄)이 늘어나고 부분적인 파열이 있어나서 2차적인
고통을 받게 됩니다..
한번 다친 인대와 건(힘줄)은 회복이 어렵습니다.
억지로 요가를 하면서 몸을 누른다든지,,교정을 받는다든지,
하는 것은 인대와 건(힘줄)을 다치는 결과를 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댓글 0개
댓글은 회원만 남길 수 있습니다.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