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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S
자유

시 한 수

환우 13bc2003-10-17
내 마음의 오후 모래밭에 앉아 바다를 바라봅니다. 해달이 바다를 베고 눕고 어린 자식들은 물장구를 칩니다 멀리서 추억 몇이 헤엄치고 아내는 모래를 덮고 눕습니다 수시로 흔들던 마음이 모처럼 잔잔합니다 갈매기는 생각을 물어 나르고 바닷게는 느릿느릿 시간을 쪼아 먹고 있습니다 모래 밭에 앉아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 * * * * 에~~~에 취, 아이 추워라! 느낌은 겨울 바다입니다. 마음을 따라가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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