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부탁드릴게요..
환우 ff952006-09-02
군에 있을 때 뒷목, 가슴 답답, 속 매스꺼움, 요통 정도가 생겨서 청원휴가 나와 서울대학병원에서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군병원에 병사용 진단서와 X-ray를 제출하였는데 군의관이 아닌 것 같다고 해서 군병원에서 5개월동안 누워만 있다가 증상이 더 악화되었고, 청원휴가를 받으러 병원장을 만났는데 병원장이 전역사유인데 왜 안하고 있냐고 신경써줘서 겨우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1. 공상으로 판정되었는데 이런 사유로는 국가유공자를 신청할 수는 없나요?
군병원에 있을 때 (서울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은 후) 군의관에게 아프다고 내려갔을 때 "넌 죽을병 아니니 가봐", "떼써도 안된다", "넌 또 왜?(숨이 잘 안쉬어져서 갔는데)"
이런 대우를 받았습니다.
2. 너무 화가 나서 인권위원회에 고소할 생각도 해보고 있는데 부질없는 짓일까요?
올해 3월 28일에 진단받으면서 모빅하고 소화제를 두달치 정도 받았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병 진단 받기전에는 통증이 경미했는데 진단을 받아서 그런지 군병원에서 5개월동안 누워만 있어서 그런지 계속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대학병원 이은봉 교수님께서는 약을 한번 끊어보자고 말씀하셔서 끊고 있었는데 호전될 기미도 안보이고 친구 어머니께서 병원을 추천해주셔서 강동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근만교수님께 진료를 보고 X-ray를 다시 찍었는데 병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목뼈 중 위에 세군대가 일자이고 그래서 4번5번에 디스크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3.이것도 강척 때문인가요?
소염진통제는 꼭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아섹정, 폰탈캅셀, 베스자임정을 2주치 받아왔습니다. 이틀째 먹고 있는데 효과는 없고요
4.마지막으로 류마티스내과에 가는게 옳은 판단일까요? 아님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당분간 치료를 받아볼까요?
신근만교수님께서는 강척은 남들보다 조금 굽어서 살아가는거지 지장없다고 말씀하십니다 10%정도 환자들을 제외하면요. 근데 제가 목부터 강직이 오는 것 같다고 하니까 좋은 소리는 아니라고 하네요. 심해지면 주사라도 맞아야 관절이 굳지를 않는다고 우리나라에서 주사할 수 있는 사람 몇 안된다고 하시네요.
지금 제 상태는 통증은 정말 많은데 통증을 참으면 보통사람들보다 더 유연합니다. 그런데 억지로 제끼려고 해서 그런지 척추에서 기스나는 소리가 나서 이상하네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고 정말로 꼭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22살이고 의병전역을 하게 되어서 갑자기 어느 진로를 택해야 몸도 관리를 하면서 일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이건 여담입니다.
답변 1
강척의 원인은 아직 모릅니다.
군대에서 훈련으로 인해 발병하지는 않으니 국가유공자는 힘들 듯 하고, 진단이 늦어서 악화되었다면 이에 따른 보상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점은 직접 관련된 사람들이 소송도 하고 있고 하니까 당사자들이 더 잘 알 것 같고..
암튼 포괄적으로
강척은 만성 염증성 진행성 전신 질환입니다.
마취과에서 통증을 조절한다고 진행이 하지 않는 병이 아니란 말이죠.
즉 병자체를 컨트롤 하려면 병을 전체로 보고 악화와 호전시 적절한 치료와 관절외의 합병증 등을 컨트롤 하려면 당연히 류마티스 내과에 가셔야 합니다.
부분적으로 먹는 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통증에 한해서 마취통증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전신질환이므로 당연히 병자체는 류마티스 내과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증상은 관절이 주증상이지만 몸의 여러 조직에 염증이 옵니다. (포도막, 신장, 폐, 장 등등)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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