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수술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환우 52592006-07-11
안녕하세요?
여기와서 많은 정보와 여러 환우님들의 상황을 보니 마음이 무척 아프군요..
전 고등학교 때 사고로 인해 고관절을 다쳤습니다. 그때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비가 오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사타구니 옆 이 너무 아파서 잘 걷지를 못했거든요.. 그때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류마티스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전 36세 남자입니다)
벌써 근 20년이 되어가네요.. 그 후로 무릎에 물이 찬다고 해서 관절염 까지 앓게 되었구요,, 암튼 너무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구요.. 그 때 부터 조금씩 허리가 움직이기 힘들어 지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때 치료를 받아도 그 때 뿐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도 없었던 걸로 기억이 남니다. 아플때만 잠시 병원에 가는 것 말고는 별다른 처방을 받은게 없습니다.
여기에 와서 정보를 얻는 초보(?)환우님께서는 꼭 부탁하건데 운동 게을리 하지 마세요..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저 또한 무시하고 넘어간 결과 목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약 부작용인지 잘은 모르지만 폐결핵으로 한참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폐에 커다란 흉을 가지고 있고 합병증으로 간염까지 ... 암튼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입니다.
이제서야 깨닫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 많이 만족하고 있구요.. 조금씩 조금씩 근육이 붙는게 보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수술이 않된다는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현재 삼성 서울병원에서 차훈석선생님게 진찰을 받고 있구요..
이미 굳어버려 있어서 운동으론 되돌릴 수가 없는거 같거든요..
수술로 목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횡설수설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말은 꼭 다시한번 하고 싶네요..
꼭 운동 하루에 30분 아니 10분이라도 꼭 꼭 하세요..
답변 1
수술은 관절의 운동범위를 넓히지 못합니다.
아직 인공관절이 없기 때문이죠.. (경추 포함 척추)
목의 경우에는 자세만 바로 잡아줍니다.
인공관절이 가능한 고관절이나 무릎 등의 관절들은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지만 척추는 수술자체가 디스크 수술처럼 고정해서 오히려 못 움직입니다.
답변 2
boltaguni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언젠간 운동범위가 넓어지는 날이 오겠지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님의 말처럼 수술로도 않된다면 이미 저처럼 뼈와뼈사이가 붙어버린 사람은 평생을 이렇게 살아가야 되겠네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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