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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강직증상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환우 8b052005-07-27
저는 7월26일 x선 촬영결과 골반뼈 부근의 관절(사타구니)이 허옇게 나와 관절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아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은 골반쪽에는 강직이 완전히 진행되어 통증이 없다고 말합니다. 처음 제가 강직진단을 받을 무렵에는 사타구니(골반)에서 부터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등쪽 척추에 약간의 진행이 사진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는 조피린을 십몇년간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약만 복용하였고 등쪽의 통증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직장 생활하는 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최근에 통증이 약간 심한것 같아 검사를 하니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이 진행된것 같습니다. 병의 진행을 완전히 멍추게 할 수 없는 지요? 참고로 염증수치는 50정도 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피린만 아침, 저녁으로 2알씩 하루 4알을 16년 정도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엔브렐 주사는 염증수치를 대단히 낮추어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염증수치만 낮아지면 병의 진행이 더이상 되지 않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 사타구니 관절처럼 하얗게 된곳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사타구니 관절은 하얗게 되어도 활동하는데는 지금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무런 지장을 느끼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

사타구니 관절이 아니라 천장관절입니다. x-ray에서 보였던 강직은 천장관절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꼬리뼈가 있는 부분으로 그 주위에 통증이 있게 됩니다. 완전 강직이 오면 염증이 없어지고 석회화만 남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지고 움직임이 불가능해 집니다. 이 관절은 임신시나 출산시에 골반뼈가 움직이는 데 필요한 관절이므로 남자에게는 크게 상관없는 관절이라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타구니가 아픈 건 천장관절보다 고관절에 염증이 있을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고관절에 염증시 다리를 벌리는 운동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강직이 온 곳은 다시 없앨 수가 없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죠.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입니다. 약물치료는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지 진행을 억제하지는 못합니다. 염증이 억제되면 진행의 속도가 좀 느려지겠지만 굳지 않도록 관절을 움직여 주지 않으면 아주 천천히 진행되어 굳게 됩니다. 이점을 꼭 명심하시고 현재 상태가 허리만 좀 진행된 정도라면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척추관절과 목관절들을 자꾸 움직여서 관절이 굳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십시오. 엔브렐은 염증을 떨어뜨려 진행을 억제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 약 중에서는 항종양괴사인자가 유일하게 척추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약제들은 억제하더라도 너무 천천히 반응이 나타나 확실한 증거들에는 논란이 있습니다. 치료의 개념은 염증을 막고 운동을 해 주는 겁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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