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수치가 높다는데...
환우 87502005-07-25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원래 허리가 뻣뻣하고, 해마다 한 번씩 물리치료를 받는, 한마디로 허리가 조금 부실한 상태에서 두달전에 농구를 하다가 허리를 다쳤습니다. 처음에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괜찮다가, 일주일 후에 다시 통증이 재발하더군요.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아팠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면서 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제 나이는 35세이고, 키가 큰 크고 배가 좀 나온 편이거든요.
아무튼, 그 이후로 약2주간 물리치료를 받고 허리 통증은 좀 완화가 된 것 같은데, 오른쪽 허벅다리쪽이 계속 당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MRI 촬영 결과 디스크는 아니라고 판정받았고, 역시 운동을 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걸을 때 불편하고, 저녁이 되면 더 심해지는 통증과 더불어 몸이 왼쪽으로 약 10cm가량 기우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류마티스 수치가 104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류마티스 전문 개인 병원에 가서 다시 X-레이를 찍고 피검사를 받았는데, 류마티스 수치가 75가 나왔고, 그 외의 이상은 없으니 가을 쯤에 다시 검사를 하자고 하시더군요. 마찬가지로 살을 빼고, 운동을 계속 강조하시면서요...
아직도 걸을때 오른쪽 다리가 당기는 느낌과 함께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데요, 혹시 이 증상과 강척이 관련이 있는지요.
쓰다가 보니까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1
강척에서는 대부분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이 나옵니다.
그런데 100 이 넘는 경우는 좀 높은 수치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인 질환들을 감별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경우가 가능하니 류마티스 내과에 가셔서 정밀 검사를 받아 진단을 받으세요. 강직성 척추염일 가능성은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니 정밀 검사를 받으세요.
정상적으로도 양성일 수 있지만 정상이라고 보기엔 수치가 좀 높고 관절 증상이 있으니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상담은 작성 당시의 기록입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과 치료 방법은 그동안 달라졌을 수 있으니, 지금의 치료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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